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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英의원, 데이트앱서 만난 남성에 동료의원들 정보 유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18: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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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XZfHCnp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cXZfHCn0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윌리엄 래그 영국 하원 의원의 엑스(X), DB 및 재판매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yonhap/20240405182850312bhaj.jpg" data-org-width="405" dmcf-mid="6pChUIA83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yonhap/20240405182850312bha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윌리엄 래그 영국 하원 의원의 엑스(X), DB 및 재판매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xkZ54XhLzX" dmcf-ptype="general">(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의 남성 하원의원이 데이트 앱에서 만난 남성에게 속아 동료의원 여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BBC 방송과 일간 더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dmcf-pid="yoTyBvwM7H" dmcf-ptype="general">보수당 전체 평의원 모임인 '1922 위원회' 부위원장 윌리엄 래그(36) 의원은 더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성소수자 데이트앱 그라인더에서 만난 남성에게 동료 다수의 개인 전화번호를 넘겨줬다"고 실토했다.</p>
          <p dmcf-pid="WgyWbTrRpG" dmcf-ptype="general">그는 이 남성에게 자신의 사적인 사진을 보낸 이후 다른 사람의 정보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계속 받았다고 했다.</p>
          <p dmcf-pid="YaWYKymeF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들이 나와 관련된 낯 뜨거운 걸 가지고 있었다. 나를 내버려 두지 않았다"며 "내가 나약해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 치욕스럽고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GJhluCc6zW" dmcf-ptype="general">그는 전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의회에서 현 정부 고위직을 포함한 하원 의원과 당 직원, 출입 기자를 포함한 최소 12명이 비슷한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보도한 뒤에 이런 사실을 인정했다.</p>
          <p dmcf-pid="HilS7hkP7y" dmcf-ptype="general">일부는 메시지를 받은 사람의 남자친구 이름 같은 사적인 정보가 담겨 있거나 음란한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고 한다.</p>
          <p dmcf-pid="XnSvzlEQ7T" dmcf-ptype="general">익명의 한 성소수자 하원의원은 이같은 보도를 접한 뒤 자신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BBC에 털어놨다.</p>
          <p dmcf-pid="ZoTyBvwMzv" dmcf-ptype="general">그는 "우연이라기엔 내용이 너무 유사했다"며 조직된 신용사기 범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p>
          <p dmcf-pid="5gyWbTrR0S"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레스터셔 경찰은 지난달 한 하원의원이 이와 비슷한 신고를 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1aWYKymeul" dmcf-ptype="general">의회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파악하고 관련된 안보 위험은 없는지 정부 당국과 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tMsO3maVph" dmcf-ptype="general">cherora@yna.co.kr</p>
          <p dmcf-pid="3uJiCdf5uI"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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