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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전투표] 전장연, '포체투지' 투표 시도…경찰 저지에 무산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18:11: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찰 "공직선거법상 투표소 100ｍ 이내 투표권유 안돼"…전장연, 재시도 예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emfAVUlU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ds4cfuS7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어서 투표장 향하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동주민센터 투표소 인근에서 장애인 인권 증진을 촉구하며 기어서 투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4.4.5 ksm7976@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yonhap/20240405180922078gvqv.jpg" data-org-width="1200" dmcf-mid="fZe58Zlo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yonhap/20240405180922078gvq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어서 투표장 향하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동주민센터 투표소 인근에서 장애인 인권 증진을 촉구하며 기어서 투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4.4.5 ksm79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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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t8ybTrRuC"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소 인근에서 '포체투지'(匍體投地) 방식을 통한 투표를 시도했으나 경찰 저지로 무산됐다.</p>
          <p dmcf-pid="PF6WKyme0I" dmcf-ptype="general">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를 비롯한 장애인 활동가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이화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투표해달라"며 투표소 방향으로 이동했다.</p>
          <p dmcf-pid="Q3PY9WsduO" dmcf-ptype="general">포체투지는 머리가 땅에 닿도록 절을 하는 '오체투지'가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들이 기어가는 방식으로 하는 행동이다. 전장연은 지난 1일부터 서울 지하철 열차 내에서 시민들에게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투표를 호소하며 포체투지를 해왔다.</p>
          <p dmcf-pid="xzd165Sgps" dmcf-ptype="general">이들은 "포체투지 방식으로 투표하려는 것은 총선을 통해 23년간 지하철 승강장에서 외쳤던 장애인 권리를 보장해줄 것을 간절히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yEHLSn6FFm"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이번만은 비장애인 중심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장애인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시민이 될 수 있게 해달라"며 "투표를 통해 혐오 정치를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p>
          <p dmcf-pid="WDXovLP3zr" dmcf-ptype="general">경찰은 공직선거법을 근거로 이들의 사전투표소 진입을 막았다.</p>
          <p dmcf-pid="YKL0M3WApw" dmcf-ptype="general">공직선거법 제58조의 2는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로부터 100ｍ 이내에서의 투표참여 권유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투표를 촉구하는 전장연 활동가들의 피켓 문구와 발언은 위법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p>
          <p dmcf-pid="G9opR0Yc7D" dmcf-ptype="general">경찰 관계자는 "범죄 예방 차원에서 위법 상태가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활동가들을 막은 것"이라며 향후 입건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H2gUepGk7E"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장애인 권리를 위해 투표해달라고 외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라며 "내일 서울 시내 투표소에서 반드시 포체투지를 통해 투표하겠다"고 예고했다.</p>
          <p dmcf-pid="X4jzi7Zwuk" dmcf-ptype="general">stopn@yna.co.kr</p>
          <p dmcf-pid="56cBLq1m7A"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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