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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양문석 "언론·검찰·대통령실 악의 3축 결탁 돌파" 되레 공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13: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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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QhXIcJqMZ">
          <p dmcf-pid="YRv1lDLKJX" dmcf-ptype="general"><strong>"막말-편법대출 언론 한 달간 집중타…잘못 있지만 허물 가려달라"<br> 새마을금고 "불법 판명" 했지만 "한동훈 날 고소? 니나 깨끗하라" <br> "꼴통 보수언론 개혁, 4월10일 달린다" 사죄반성보다 독설완주 의지</strong></p>
          <p dmcf-pid="GdyFvrg2eH"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조현호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5557" data-type="photo" dmcf-pid="HoXuGCc6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지난 4일 안산 상록구 유세에서 대통령실과 검찰, 언론이 악의 3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사진=양문석TV 영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mediatoday/20240405131932274cyyt.jpg" data-org-width="800" dmcf-mid="xvLDi6qyn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mediatoday/20240405131932274cy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지난 4일 안산 상록구 유세에서 대통령실과 검찰, 언론이 악의 3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사진=양문석TV 영상 갈무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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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IbQqtTNdY" dmcf-ptype="general">
           <p>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딸 명의 편법대출과 관련해 공개석상에 나와 사죄드린다면서도 자신이 “막말과 편법대출로 언론에 한달간 집중타를 맞았다” “언론 검찰 대통령실이 악의 3축”이라며 독설을 쏟아냈다. 검찰개혁과 '꼴통 보수언론' 개혁에 앞장서겠다면서 4월10일까지 달리겠다고 밝혀 완주의지도 드러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는 '니나 깨끗하라'며 거칠게 비난했다.</p>
          </div>
          <p dmcf-pid="9vNCSwo9Md" dmcf-ptype="general">앞서 양 후보 딸에게 대출해준 MG새마을금고 중앙회는 대출경위를 조사한 결과 불법 부당한 점이 발견됐다며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대출금 전액 회수와 내부 제재조치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2YkvWOj4de" dmcf-ptype="general">양문석 후보는 4일 오후 경기 안산 상록구 유세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두고 “어따가 한동훈이 양문석을 고소한다고요? 한동훈이 그런 이야기할 자격 있느냐”며 “다른 사람들이 다 양문석 욕하면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과하지만 윤석열과 한동훈이 양문석을 비판하는 건 언어도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후보는 지난해 4월20일 경향신문 기사 제목인 '한동훈도 엄마 찬스, 아파트 편법 증여 의혹'과 한동훈 딸의 논문 대필 사건, 비밀번호를 스무자리 넘게 써서 수사 방해한 것을 거론하며 “한동훈에게 경고한다. 말 장난하지 말고 니부터 깨끗하라”라고 화살을 돌렸다.</p>
          <p dmcf-pid="VTjhvrg2LR" dmcf-ptype="general">언론도 문제삼았다. 양 후보는 “왜 한국 언론은 한동훈에 대해 침묵하느냐, 왜 대통령의 본부장 비리에 대해 침묵하느냐, 한동훈의 개인사에 침묵하냐, 한동훈 수사방해에 침묵하느냐”고 반문했다. 양 후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망가진 이유가 바로 이런 집단들의 결탁에 의해서, 대한민국을 가지고 놀려고 했던 언론과 검찰과 대통령실 악의 3축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악의 3축이 아직도 자신들의 세상인양 국민들을 무시하고, 국민들을 깔아 뭉게고 있다. 양문석 온몸으로 돌파하겠다. 쓰러질 지언정 돌파하겠다”고 했다.</p>
          <p dmcf-pid="tKElci8tMv" dmcf-ptype="general">자신의 막말과 불법대출 보도를 두고도 양 후보는 “경선의 승리 딱 하루 기뻐한 뒤 다시 양문석의 막말, 양문석 편법 대출, 거의 한 달에 가깝게 또 언론에 집중타를 맞으면서 사과하고 또 사과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10개월간 무릎 꿇고 '그만하자, 내가 왜 이거를 이렇게 버텨야 될까.' 하면서 '매일같이 오늘이 마지막이야, 오늘이 양문석이 유세할 수 있는 마지막이야, 오늘이 양문석이 선거할 수 있는 마지막이야' 하며 또 버티고 버텼다”고 울먹이기까지했다.</p>
          <p dmcf-pid="FJW3TmaVR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양 후보는 이제는 아예 “잘못했다, 잘못한 거 있다, 하지만 기회를 달라. 윤석열 정권 종식시키는 깃발이 되겠다”며 “검찰개혁하고, 꼴통보수언론 언론개혁하는데, 양문석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양문석의 허물을 잠시 덮어 주시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제대로 하겠다. 4월10일까지 양문석 달리겠다”고 완주의지를 드러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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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지난 4일 안산 상록구 유세에서 대통령실과 검찰, 언론이 악의 3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사진=양문석TV 영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mediatoday/20240405131933699qmrp.jpg" data-org-width="800" dmcf-mid="yHY0ysNfL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mediatoday/20240405131933699qmr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지난 4일 안산 상록구 유세에서 대통령실과 검찰, 언론이 악의 3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사진=양문석TV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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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IbQqtTNih" dmcf-ptype="general">
           <p>새마을금고 중앙회는 같은 날 유사한 시각에 발표한 검사결과에서 양 후보의 아파트 대출 경위와 증빙서류의 허위 등 위법 부당혐의가 발견되었다면서 전액 대출금 회수와 불법사항을 수사기관에 통보하겠다고 밝혔다.</p>
          </div>
          <p dmcf-pid="pMS5hEnbJC" dmcf-ptype="general">중앙회에 따르면 양 후보의 배우자가 지난 2020년 11월6일 양 후보 배우자가 ㈜▲▲대부로부터 5억8000만원을 대출 받아 자금을 활용해 양 후보와 공동으로 31억2500만원에 서초구 잠원 아파트를 매입했다. 양 후보자의 딸(당시 대학생)은 5개월 후인 2021년 4월7일 부모 공동소유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구)수성새마을금고로부터 사업자 기업운전자금대출 11억원을 받았다.</p>
          <p dmcf-pid="Usq675SgdI" dmcf-ptype="general">그러나 개인사업자 대출이 해당 사업용도로만 사용하는 조건으로 취급되어야 함에도 양 후보의 딸은 본인 계좌에 입금된 대출금을 사업용도가 아닌 부모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을 위해 일부를 대부업체에 이체(5억8100만원)하고, 남은 5억1100만원은 어머니 계좌로 입금했다. 또한 양 후보 딸이 그해(2021년) 7월9일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제품거래명세표(5개 업체, 7건)는 대부분 허위인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사업자등록번호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2개 업체, 3건)와 대출 이전에 폐업(2018년 12월)한 경우(1개업체, 1건), 명세표상의 업종과 상이한 경우(1개 업체 1건), 거래명세표에 기재된 차주의 주소지가 차주의 사업자등록증상 주소지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1개 업체 2건) 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p>
          <p dmcf-pid="uN1qZSDxRO"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선거에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퇴할 경우 국민의힘 후보가 자동 당선된다는 이유로 사퇴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해석이 나왔다.</p>
          <p dmcf-pid="7uamoxKGLs" dmcf-ptype="general">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4일 채널A '뉴스TOP10'에 출연해 “상식적으로 봐도 조사가 필요하다라는 것은 국민적으로 다 판단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 좋은 영향을 미치겠다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 부대변인은 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양 후보의 사퇴 결정을 못하는 이유를 두고 선거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점과 함께 후보를 뺄 경우 국민의힘 후보 밖에 없어, 그냥 국민의힘한테 의석을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 부대변인은 “일단은 의석수를 가져와야 개헌저지선을 무너뜨릴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2석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zk09FWsdMm" dmcf-ptype="general">서 부대변인은 행정안전부 지시로 금융감독원까지 양 후보 대출의 불법성 검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서는 “소잡는 칼로 닭을 잡는 그런 느낌”이라며 “정부가 과도하게 선거 개입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는 오해도 낳는 여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금감원 조사를 두고 “굉장히 오버하고 있다”며 “이 정권이 해왔던 그런 행태를 또 떠올리게 만든다. 보통은 총선을 앞두고는 저렇게 안 한다. 오히려 (여권에도) 마이너스 효과가 난다”고 지적했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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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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