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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 ‘어부지리’ 에도 장예찬 완주 고집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12:06: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국힘 텃밭 부산 수영구 ‘비상등’<br>국힘 정연욱과 단일화 합의 실패<br>與의석 상실 초래땐 정치적 타격<br>낙천 뒤 지원유세 박용진과 대비<br>선당후사 정신 부족 비판 목소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ikxYIA8C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09ZLQbYT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munhwa/20240405115417867wpfl.jpg" data-org-width="390" dmcf-mid="2oFC8q1m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munhwa/20240405115417867wpf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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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p25oxKGCZ" dmcf-ptype="general">박용진과 장예찬, 둘 사이의 비슷한 듯 확연히 다른 정치적 선택이 비교된다.</p>
          <p dmcf-pid="8rTA75SgWX" dmcf-ptype="general">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극도로 불공정한 것으로 평가되는 당의 공천 논란 속에서 서울 강북을 지역 출마가 좌절됐지만 당의 승리를 위해 이를 수용하는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였다. 반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부산 수영 공천권을 따낸 후에 불거진 과거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함으로써 정반대의 평가를 받고 있다.</p>
          <p dmcf-pid="6mycz1vayH" dmcf-ptype="general">억울하게 당의 공천에서 배제된 과정은 비슷하지만 이후의 대처 행태가 판이하게 달랐던 것이다. 박 의원의 결정으로 인근 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든든한 지원을 얻게 된 반면, 장 후보의 선택은 부산의 여당 의석 상실을 불러 자신의 정치적 자산을 까먹게 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p>
          <p dmcf-pid="PsWkqtTNhG" dmcf-ptype="general">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5일 앞둔 5일 집권당 국민의힘 텃밭으로 여겨진 부산 수영 지역엔 빨간불이 켜졌다.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와 장 후보의 단일화가 불발돼 여권 표가 갈리며 유동철 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장 후보를 향해 “마지막 본 투표까지 용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Qkhg0GIiTY" dmcf-ptype="general">앞서 장 후보는 공천이 취소되자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보수표가 분산되면서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양측은 합의에 실패했다. </p>
          <p dmcf-pid="xElapHCnTW" dmcf-ptype="general">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부산MBC 의뢰를 받아 지난 1∼2일 수영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무선 100% 가상번호 활용 ARS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는 유 후보 35.8%, 정 후보 31.1%, 장 후보 28.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권 성향인 정·장 후보가 표를 나눠 가지면서 민주당에 유리한 형국이 됐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p>
          <p dmcf-pid="yz83jdf5vy"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민주당 비명(비이재명) 인사인 박 의원이 세 차례 서울 강북을 경선에 도전했다가 불합리한 감점과 경선 규칙의 급작스러운 변경 등 불공정 평가를 받은 민주당 공천에서 낙천했음에도 당의 결정을 수용하고 선거 운동에 뛰어든 사례와 대비해 ‘선당후사’의 정신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PK(부산·경남) 민심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후보 분열은 볼썽사나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Wz83jdf5WT" dmcf-ptype="general">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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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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