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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안경이 시력뿐만 아니라 수입도 올려주는 이유는?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10:51: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개도국에서는 고가의 안경이 사치품<br>많은 노동자가 안경 없어서 일 그만둬<br>방글라데시에서 안경 무료로 나눠주자<br>노동자 소득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zuVOQbYJ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U0Kr8zT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mk/20240405104501895gfci.jpg" data-org-width="700" dmcf-mid="ZB7fIxKG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mk/20240405104501895gfc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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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9bPSdf5dA" dmcf-ptype="general">
           안경을 구하기 힘든 개발도상국에서는 안경이 시력뿐만 아니라 수입도 크게 증가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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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4VRWLP3dj" dmcf-ptype="general">나이가 들면서 노안에 따른 시력 저하로 안경은 필수품이 되지만, 거의 10억 명에 달하는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안경은 많은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이다.</p>
          <p dmcf-pid="0nJAprg2MN" dmcf-ptype="general">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에서 안경에 대한 접근성 부족은 수백만 명의 중년 노동자와 농부가 일직 노동 현장을 떠나도록 만들고 있다.</p>
          <p dmcf-pid="pRxo1cJqJa"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NYT)는 방글라데시의 의류 노동자와 재단사 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안경을 제공받은 노동자들의 수입이 제공받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33%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p>
          <p dmcf-pid="Ubq8hR2Xdg" dmcf-ptype="general">세계적인 SCIE 학술지인 PLOS On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방글라데시 시골 지역의 35세에서 65세 사이 800명 이상의 성인 중 무작위로 절반을 선별해 무료 독서용 안경을 제공했다. 나머지 절반은 안경을 받지 못했다. 그룹에는 남성과 여성이 고르게 분포됐다.</p>
          <p dmcf-pid="u2KQvJ41eo" dmcf-ptype="general">8개월 후 추적조사 결과 안경을 착용한 그룹의 연평균 소득은 47.10달러로,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그룹(35.30달러)에 비해 소득이 33% 더 높았다.</p>
          <p dmcf-pid="7ShHeFyjiL"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눈 관리를 위한 지출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가 개도국의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지역 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다른 의료 지원에 비해 노안 해결을 위해서는 2달러 미만의 안경만 지급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p>
          <p dmcf-pid="zGWFo7Zwen"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북아일랜드 퀸즈 벨파스트 대학의 안과의사인 네이선 콩돈 박사는 “연구 결과를 특히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시력 관리 분야에 개입하는 것이 우리가 의료 분야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다른 어떤 것들만큼 저렴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각국 정부에 이해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qidj0wo9ei" dmcf-ptype="general">하버드 의대 안과 교수 데이비드 프리드먼 박사도 “연구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이러한 경제적 영향은 크고, 실제적이며, 사람들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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