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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4.3기획] ④ 4.3 유네스코 기록유산 어디까지 왔나?..."관심 필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21: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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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FgEsK7v4R" dmcf-ptype="general"> (앵커)<br>4·3의 남겨진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순서입니다. </p>
          <p dmcf-pid="uTQiaFXDxM" dmcf-ptype="general">지난해 4·3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시키기 위해 많은 도민들이 힘을 모았습니다.</p>
          <p dmcf-pid="73aDO9zTPx" dmcf-ptype="general">4·3 기록 유산 등재는 4·3 정신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z5nAwqphQQ" dmcf-ptype="general">하지만 차갑게 식어버린 기록유산 등재 노력은 지금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이효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p>
          <p dmcf-pid="qXJNE73IPP" dmcf-ptype="general">(리포트)<br>지난해 제주를 뜨겁게 달궜던 4·3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도전.</p>
          <p dmcf-pid="BN0BVODx66" dmcf-ptype="general">추진위원회가 만들어졌고, 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p>
          <p dmcf-pid="biZpqENfP8" dmcf-ptype="general">그 결과 등재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문화재청의 신청서가 유네스코에 제출됐습니다.</p>
          <p dmcf-pid="KiZpqENfP4" dmcf-ptype="general">조상범/ 제주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 (지난해 10월 23일, 등재 신청대상 선정 발표 당시)<br>"각 국이 만장일치로 동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과정에서 저희가 유네스코 본부와 그리고 한국 위원분들과 협업을 해서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나가겠습니다."</p>
          <p dmcf-pid="9yxnN3ZwQf" dmcf-ptype="general">유네스코 심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이뤄지는데, </p>
          <p dmcf-pid="2CfMiXyjxV" dmcf-ptype="general">소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2단계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p>
          <p dmcf-pid="Vl8eL5Yc62" dmcf-ptype="general">여길 넘어도 내년 5월로 예상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져야 합니다.</p>
          <p dmcf-pid="fEzVPSOJP9" dmcf-ptype="general">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많다는 얘깁니다. </p>
          <p dmcf-pid="4QTZ3gJq6K" dmcf-ptype="general">김삼용 / 제주자치도 4·3지원과장<br>"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국제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고, 또 이것과 맞물려서 인권과 관련된 전문가들을 초청을 해서 관련 전문가 토론회도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87kOS89HQb" dmcf-ptype="general">4·3 기록유산 등재는 4·3 정신의 세계화에 한 획을 긋는 가장 역사적인 일로 꼽히지만, </p>
          <p dmcf-pid="6dH37cg2xB" dmcf-ptype="general">문제는 관심이 너무 식어 버렸다는 점입니다. </p>
          <p dmcf-pid="PPvXFodzxq" dmcf-ptype="general">제주자치도가 지난해 2월부터 진행한 온라인 응원 캠페인을 보면, 올들어 지난달가지 하루 평균 4건도 안되는 글이 올라왔을 뿐입니다. </p>
          <p dmcf-pid="QgFz9mkPxz" dmcf-ptype="general">지난해 평균과 비교하면 90%나 급감한 겁니다. </p>
          <p dmcf-pid="xs9PeYSg67" dmcf-ptype="general">사정이 이렇다보니 기록유산 등재에 대한 의미와 가치는 희미해지고, 제주 4·3 왜곡과 폄훼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yS6do1Gkxu" dmcf-ptype="general">문화재청 관계자는 현재 심사 단계인 만큼, 행사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이 예상하지 못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p>
          <p dmcf-pid="WTQiaFXDxU" dmcf-ptype="general">하지만 자칫 4·3 기록유산 등재에 대한 작은 불씨마저 꺼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p>
          <p dmcf-pid="YGegcUts8p" dmcf-ptype="general">10여 년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 기록물의 경우에는, </p>
          <p dmcf-pid="GQTZ3gJq60" dmcf-ptype="general">극심한 5.18 흔들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등재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p>
          <p dmcf-pid="HRYtUjLK83" dmcf-ptype="general">도민들이 힘겹게 쌓아올린 4·3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p>
          <p dmcf-pid="XDqfQvIixF" dmcf-ptype="general">등재의 추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제주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며 공감대를 마련할 수 있는 대안도 요구됩니다. </p>
          <p dmcf-pid="ZvPJgtHEPt" dmcf-ptype="general">JIBS 이효형입니다.</p>
          <p dmcf-pid="5n5UBDj461"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고승한</p>
          <p dmcf-pid="1N0BVODxP5" dmcf-ptype="general">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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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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