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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실은 “尹이 경청했다”는데…전공의 대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21:1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SNS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GuJmbuS0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Wpewqphp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일 윤석열 대통령을 홀로 만나 2시간20분 정도 면담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박단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egye/20240404192416660lalk.jpg" data-org-width="615" dmcf-mid="yejGBDj43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egye/20240404192416660lal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홀로 만나 2시간20분 정도 면담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박단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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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XZqLI2qyux" dmcf-ptype="general">
             
           <br> 다른 전공의들의 동행 없이 윤석열 대통령을 홀로 만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이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취지의 대통령실 입장에도 4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div>
          <p dmcf-pid="ZwyKiXyjUQ"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의 경청과 전공의 처우 등 개선에 관한 의견 교환이 면담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정 갈등 해결의 물꼬가 트이는 듯 했지만 박 비대위원장의 글로 보면 사실상 갈등 봉합 실마리는 다시 안갯속으로 사라진 분위기다.</p>
          <p dmcf-pid="5nwtfIwMpP" dmcf-ptype="general">박 비대위원장의 SNS 글에는 ‘일방적인 통보와 윽박지르기였나’ 등 궁금해하는 이들의 댓글이 달렸다. ‘왜 그 자리에 갔느냐’거나 ‘굳이 가서 의미 없는 말만 하고 듣고 온 게 자랑이냐’등 다소 비판도 눈에 띈다. 이는 대한의사협회 내부에서 박 비대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면담에 반대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om38hmep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가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 단 댓글. 박단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egye/20240404192416837wyzw.jpg" data-org-width="546" dmcf-mid="WPMs5iMU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egye/20240404192416837wyz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가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 단 댓글. 박단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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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BxmZJxpu8" dmcf-ptype="general">
             
           <br> 특히 박 비대위원장 글에는 의대 증원에 거세게 반발하며 사직서를 낸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대표 출신 류옥하다씨가 “모두가 알던 사실을 왜 굳이 가서 확인해야만 했는지”라며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과 여당에 명분만 준 것 같아 유감”이라는 댓글을 달아 주목됐다.
          </div>
          <p dmcf-pid="FVJh3gJq04" dmcf-ptype="general">류옥씨는 단체 대화방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박단 비대위원장의 만남 성사는 젊은 의사(전공의, 의대생)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박단 비대위와 11인의 독단적인 밀실 결정임을 알린다”고 비판한 터다.</p>
          <p dmcf-pid="3H7isK7vUf" dmcf-ptype="general">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박 비대위원장에게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고, 전공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p>
          <p dmcf-pid="0iD1VODxFV"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다른 전공의들 동행 없이 홀로 참석한 박 비대위원장과 윤 대통령 면담이 2시간20분 정도 비교적 길었던 만큼, 일부에서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 방안을 놓고 솔직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fil0aiB7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egye/20240404192417071hsif.jpg" data-org-width="680" dmcf-mid="YWFxkuFOF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egye/20240404192417071hs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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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Uom38hmez9" dmcf-ptype="general">
             
           <br> 윤 대통령이 전공의와 대화를 시도했다는 대외적인 이미지보다 내용 자체에 초점을 맞추려 했다는 해석도 가능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의대 정원 증원 반발의 당사자인 전공의 대표를 만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의료계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div>
          <p dmcf-pid="uKRO1nRu3K" dmcf-ptype="general">하지만 박 비대위원장의 SNS 글 한마디로 비춰볼 때, 사태 해결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7YUdrBUlFb" dmcf-ptype="general">이날 면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2일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대변인실을 통해 대화 의사를 제안하고, 박 비대위원장이 만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이뤄졌다.</p>
          <p dmcf-pid="znwtfIwMpB" dmcf-ptype="general">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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