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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취재여담] 이해욱 '사랑해요 LG'…첫번째는 실패, 두번째는 다를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19:23:00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pgyTCnp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RKD15Yc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bscnbc/20240404175704994krzf.jpg" data-org-width="389" dmcf-mid="B4JY29zT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bscnbc/20240404175704994krzf.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WKFkWx413K" dmcf-ptype="general">
           <h6>[서영재 DL이앤씨 대표 내정자]</h6>
           <br> DL이앤씨가 새 대표이사 자리에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를 내정했습니다.
          </div>
          <p dmcf-pid="2d2rFtHE0i" dmcf-ptype="general">서영재 내정자는 다음달 10일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새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p>
          <p dmcf-pid="VL8IUp1mpJ" dmcf-ptype="general">얼마 전 마창민 전 DL이앤씨 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며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빠르게 대표 자리가 채워지는 모양새입니다.</p>
          <p dmcf-pid="fo6CuUts3d" dmcf-ptype="general">눈길을 끄는 점은 마창민 전 대표에 이어 신임 대표 역시 'LG전자' 출신이라는 점입니다.</p>
          <div dmcf-pid="Y1Sewqphzb" dmcf-ptype="general">
           <strong>배원복·마창민·서영재…계속되는 LG맨 사랑</strong>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3yisK7v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bscnbc/20240404192106835ftpd.jpg" data-org-width="763" dmcf-mid="yEBCFodzz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bscnbc/20240404192106835ftp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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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0WnO9zTUq" dmcf-ptype="general">
            이해욱 회장은 남용 전 DL이앤씨 이사회 의장의 그룹 합류 이후 LG 출신으로 DL이앤씨의 최고 경영진을 채워넣고 있습니다.
          </div>
          <p dmcf-pid="PINtQPVZ7x" dmcf-ptype="general">남용 전 DL이앤씨 이사회 의장, 과거 LG전자의 대표이사 부회장직까지 올랐던 인물입니다. 이후 2013년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고문으로 그룹과 인연을 맺었고, 최근까지는 DL이앤씨의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습니다.</p>
          <p dmcf-pid="QwnHfVBWuQ" dmcf-ptype="general">인적분할 전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의 대표를 맡던 인물은 남용 전 의장과 같은 LG 출신의 배원복 현 대림 대표입니다.</p>
          <p dmcf-pid="xrLX4fbY3P" dmcf-ptype="general">이후 2021년 대림산업의 건설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며 설립된 DL이앤씨의 초대 대표 자리에도 LG 출신의 마창민 전 대표가 올랐습니다.</p>
          <p dmcf-pid="yb1JhCrR36" dmcf-ptype="general">마창민 전 대표의 사임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를 내부 인사가 정리하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이번에도 이해욱 회장의 선택은 'LG맨'이었습니다.</p>
          <p dmcf-pid="W5h2jNnb38" dmcf-ptype="general">서영재 내정자,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LG전자에 입사한 정통 LG맨입니다. LG전자 시절 TV사업부장, IT사업부장 등을 지냈고, LG전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센터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p>
          <p dmcf-pid="Y1lVAjLK74" dmcf-ptype="general">이해욱 DL 회장의 LG맨 사랑은 여전한 듯 합니다.</p>
          <p dmcf-pid="GtSfcAo9uf" dmcf-ptype="general"><strong>어수선한 상황 속 비건설인 출신 외부인사 '파격'</strong><br> DL이앤씨 출범 후, 이해욱 회장의 첫번째 LG맨 인선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습니다.</p>
          <p dmcf-pid="H0y6DENfzV" dmcf-ptype="general">마창민 전 대표가 LG전자에서 MC사업본부 마케팅담당 등 마케팅 직무를 두루 거쳐온 만큼, '마케팅통'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대표를 맡겼지만 2021년부터 실적은 거듭 악화됐습니다. 2021년 영업이익 9천573억원에서 2022년 4천970억원으로 반토막이 났고, 지난해에는 더 줄었습니다.</p>
          <p dmcf-pid="XpWPwDj4u2" dmcf-ptype="general">내실을 챙기지 못 한 가운데, 잡음도 건설사들 중 단연 컸습니다.</p>
          <p dmcf-pid="ZUYQrwA8p9" dmcf-ptype="general">DL이앤씨는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이후 최다 중대재해 발생 기업이라는 오명을 썼고, 이와 관련 마창민 전 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재발 방지를 거듭 약속했지만, 반복되는 사고에 이미 신뢰를 잃었습니다.</p>
          <p dmcf-pid="5wnHfVBWUK" dmcf-ptype="general">DL이앤씨의 두번째 LG 출신 대표인 서영재 내정자의 어깨가 그만큼 무겁습니다.</p>
          <p dmcf-pid="1CjFxQf5Ub" dmcf-ptype="general">다만, 마창민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서영재 내정자 역시 그간 건설업과는 무관한 업무를 맡아왔습니다.</p>
          <p dmcf-pid="t67jGYSgpB" dmcf-ptype="general">백정완 대우건설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등 경쟁사들이 내부 사정을 속속 알고 있는 '건설통'들을 대표로 유지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또 비건설업 출신 외부 인사가 대표 자리에 앉았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p>
          <p dmcf-pid="FPzAHGvapq" dmcf-ptype="general">연임을 확정지었던 대표가 며칠만에 사임하는 등 DL이앤씨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합니다.</p>
          <p dmcf-pid="3QqcXHTN0z" dmcf-ptype="general">이같은 상황을 또 다른 LG 출신 인사가 진화할 수 있을 지, 이해욱 회장의 두번째 LG맨 인선은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립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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