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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25년 만의 최대 규모' 대만 지진…과학자들 "추가 지진 가능성"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17:10: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만 아래에 복잡한 단층 네트워크 존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BlE3FXD5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x1v29zT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일(현지시간) 오전 대만 화롄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기울어있다. AFP/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dongascience/20240404171019953usol.jpg" data-org-width="680" dmcf-mid="GQrgHGva5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dongascience/20240404171019953uso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일(현지시간) 오전 대만 화롄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기울어있다. AFP/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ZMtTV2qyZb" dmcf-ptype="general">3일 대만에서 25년만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자 과학자들은 추가 지진 가능성을 경고했다.</p>
          <p dmcf-pid="5RFyfVBWHB" dmcf-ptype="general"> 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화롄시 남쪽 18km 떨어진 바다 밑에서 발생한 규모 7.4 강진에 대해 과학자들이 추가 지진 가능성을 경고했다.</p>
          <p dmcf-pid="16XhbBUltq" dmcf-ptype="general"> 이번 지진은 비교적 얕은 지하 35km 지점에서 발생해 더 강한 진동을 일으켰다. 중국 본토 일부 지역에서도 지진의 영향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본진이 발생한 뒤 약 2시간 후 일어난 규모 6.4의 진동을 포함해 수십 차례의 여진이 대만을 흔들었다.</p>
          <p dmcf-pid="tPZlKbuSXz" dmcf-ptype="general"> 메건 밀러 호주국립대 지구과학과 교수는 "대만이 세계에서 가장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 중 하나에 위치했기 때문에 지진에 취약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FQ5S9K7v57" dmcf-ptype="general"> 섬나라인 대만의 동해안은 필리핀해판과 유라시아판이라는 지각판이 수렴하는 지점에 있다. 필리핀해판이 유라시아판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가면서 대만 동쪽에 지진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p>
          <p dmcf-pid="3zCct1GkHu" dmcf-ptype="general"> 유 왕 대만 국립타이완대 지질학과 교수는 "지진은 역단층에서 발생했는데 한 암석 덩어리가 다른 암석 덩어리에 수직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진 발생 지역에 복잡한 단층 네트워크가 있고 이번 파열로 40~50km 길이의 균열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0qhkFtHEYU" dmcf-ptype="general"> 이어 "앞으로 수십 차례의 여진이 대만을 더 흔들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pKvwp05rHp" dmcf-ptype="general"> 지난 세기 동안 대만에서 규모 7에 이르는 지진은 약 30년에 한 번씩 발생했다. 1999년 대만 서쪽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수천 채의 건물이 파괴되고 2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p>
          <p dmcf-pid="U9TrUp1m10" dmcf-ptype="general"> 마 궈퐁 대만 국립중앙대 지구과학과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대만은 지진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대만에는 지진 발생 후 몇 초 만에 전화로 지역에 경고를 보내는 조기 경보 시스템이 있다.</p>
          <p dmcf-pid="u2ymuUtsZ3" dmcf-ptype="general"> 마 교수는 "강진에 견딜 수 있도록 건물을 개조하고 섬 전역에 지진 관측소를 여러 개 설치했다"며 "건물 내부의 흔들림 정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br>  </p>
          <p dmcf-pid="7SJ4rwA85F"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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