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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NCT 위시 “보아→NCT, 우린 ‘SM DNA’ 그 자체”[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15: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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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NCT 위시.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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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T의 마지막 서브 그룹, NCT 위시가 완벽한 ‘SM DNA’를 예고했다. NCT 위시는 데뷔 서바이벌 오디션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NCT Universe : LASTART)’를 통해 결성된 팀으로, 한국인 멤버 2명(시온, 재희)과 일본인 멤버 4명(리쿠, 유우시, 료, 사쿠야)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SM타운’ 콘서트를 통해 데뷔 무대를 펼친 데 이어 28일 데뷔 싱글 ‘위시’를 발매, 이후 지난달 4일에는 한국에서도 데뷔를 알리고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3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NCT 위시는 데뷔 한 달을 갓 넘긴 신인답게 잔뜩 긴장한 모습이면서도, 한국인 멤버는 물론 일본인 멤버까지 모두 최선을 다해 답변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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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왼쪽부터)리쿠-시온-유우시.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portskhan/20240404155056186jzlt.jpg" data-org-width="700" dmcf-mid="7MiwTvIiI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portskhan/20240404155056186jzl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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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리쿠-시온-유우시.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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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먼저 음악방송이나 팬사인회 등으로 팬들과 함께했던 한국 활동에 고마움을 표하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가 진행된 카페 앞에도 많은 팬이 모여들어 뜨거운 NCT 위시의 인기를 보여줬다. 재희는 “무대에 오를 때면 항상 떨리는데, 팬들이 응원봉을 든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 무대를 시작하며 응원소리가 인이어를 뚫고 들리는데, 응원법을 크게 외쳐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료 역시 “여태 봐왔던 음악방송을 실제로 해보니까 너무 재밌었고,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자주 있어서 힘을 얻었다. 다음에 활동할 때는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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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그룹 NCT 위시.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portskhan/20240404155058136bnuq.jpg" data-org-width="700" dmcf-mid="zylACIwME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portskhan/20240404155058136bnu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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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NCT 위시.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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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온은 “오랜 기간 연습생을 한만큼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예전부터 봐온 음악방송 활동을 하게 돼 설렜다. 생각보다 훨씬 재밌어서 또 빨리 컴백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국 활동에 의지를 비쳤다. NCT 위시는 무한확장을 추구했던 ‘NCT 유니버스’의 막을 내리는 마지막 팀이라는 점 외에도, 멤버 전원이 ‘SM 덕후’였다는 점에서도 그 색을 확실히 보여준다. 이날 멤버들은 슈퍼주니어 규현, 엑소, NCT 도영, 재현, 태용 등을 롤모델로 꼽으며, 모두 어린 시절부터 SM 소속 아티스트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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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왼쪽부터) 료-사쿠야-재희.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portskhan/20240404155059439rfrj.jpg" data-org-width="700" dmcf-mid="qVf029zTO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portskhan/20240404155059439rfr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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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료-사쿠야-재희.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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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료는 실제로 NCT 127의 일본 콘서트를 관람하러 갔다가 캐스팅된 일화를 전하며, 뼛속부터 ‘SM인’임을 자랑하기도 했다. 료는 “어렸을 때부터 SM의 아티스트를 좋아했다. 도쿄돔에서 하는 엑소, 샤이니 선배님이나 NCT 선배님의 콘서트를 직접 티켓팅해 보러다녔다”며 “캐스팅된 건, NCT 127의 ‘디 오리진’ 콘서트를 갔을 때다. 굿즈를 사려고 줄을 서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쳐다보더라. 좀 무서웠는데, ‘SM 직원’이라고 말을 걸어주셨다. 세 달 뒤 오디션을 하니 보러 오라고 했고, 한 번밖에 없을지도 모를 기회를 잡기 위해 오디션을 봤다”고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 NCT는 오랜 기간 활동을 해온 그룹이고, 그 이름값 또한 인지하고 있다. 새로운 NCT가 된다는 것에 부담감도 있지만, 그 이름에 걸맞게 실력을 키워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다른 멤버 역시 ‘NCT’라는 이름에 대한 무게감을 솔직히 전했다. 모두 SM의 아티스트를 꿈꿨고, 또 현재 다양한 서브그룹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NCT의 막내 그룹인 만큼 NCT 위시 역시 그에 맞게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재희는 “NCT 위시는 청량하면서 귀여운 매력도, 멋있는 모습도 있는 것 같다. 에너지가 넘치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NCT를 떠올리면 느껴지는 ‘네오’한 색깔이 아직 좀 옅은 편이지만, 점점 더 살리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시온은 “SM의 트레이닝 팀과 프로듀싱 팀을 통해 나온 NCT 위시다. 보아 이사님의 프로듀싱 지휘 아래 있고, 프리 데뷔 기간에는 유노윤호 선배님의 코칭을 직접 받기도 했다. NCT 선배님들도 항상 먹을 것도 사주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해준다”며 “이렇게 글로벌 활약을 하는 선배님들의 지원과 피드백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SM의 DNA’라고 생각한다”고 향후 이어질 활동에 자신감을 표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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