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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은행 이자 도저히 못갚겠다…경매가 쏟아진다 [부동산360]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15:29: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집합건물 임의경매 11년만에 최대<br>법원 등기정보광장, 3월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 5289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VCbHGvaU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8S25ZWAF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ed/20240404144944922easr.jpg" data-org-width="590" dmcf-mid="HBOqYWlo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ed/20240404144944922eas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임세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56vV15Yc7G"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주택을 담보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해 법원 경매로 넘어가는 물건이 급증하고 있다.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 여파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이 늘어난 영향이다.</p>
          <p dmcf-pid="1kzN84KGuY" dmcf-ptype="general">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5289건으로 전달(4419건)에 비해 19.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 1월 5407건 이후 약 11년만에 최다 기록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5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3월(1042건)과 비교해 1.5배 가까이 늘었다.</p>
          <p dmcf-pid="tEqj689H0W" dmcf-ptype="general">임의경매는 저당권, 질권, 전세권 등 담보물권을 가지고 있는 권리자가 신청해서 실행되는 경매를 말한다. 소송을 거쳐 승소 판결 없이도 경매를 진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일 때 임의경매가 활용된다.</p>
          <p dmcf-pid="FDBAP62X0y" dmcf-ptype="general">반면 강제경매는 채권자가 자신의 채권을 변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권원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판결문을 받아서 집행하는 경매를 일컫는다.</p>
          <p dmcf-pid="3C4mJdQ07T"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경매에 올라오는 물건들이 한동안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 전후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무리하게 대출 받아 아파트 등을 산 소위 ‘영끌족’들이 2년 넘게 지속된 고금리를 버티지 못하면서 경매에 넘어간 물건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0h8siJxpzv" dmcf-ptype="general">작년 한 해 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4773건으로 전년도(2741건)에 비해 74.1% 급증했다.</p>
          <p dmcf-pid="pl6OniMU0S" dmcf-ptype="general">작년 월평균 3000여건이었던 신청건수가 올해는 1월 5121건, 2월 4419건, 3월 5289건으로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p>
          <p dmcf-pid="Ua0n9K7v3l" dmcf-ptype="general">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고금리 속 이자들을 못내는 물건들이 경매시장에 나오고 있다”면서도 “최근 서울에서는 상승거래가 늘고 있는 점 등을 살폈을 때 시장이 극심한 혼조세를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uNpL29zT3h" dmcf-ptype="general">sang@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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