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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與野 '비주류' 유승민·임종석, 험지 지원유세 강행군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14:10: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승민, 선대위 보직 없지만 자차 직접 끌며 험지 지원 유세<br>"이조 심판은 이미 2년 전에 사용…민생·공정 등 성과로 얘기해야"<br>임종석 경남서 상주하며 현 정부 경제 실정 강조<br>"문재인, 정부 실정에 잠 안 오실 것…정권심판에 누구라도 힘 모아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7y5dsEQa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sijF62Xk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왼쪽), 더불어민주당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ocut/20240404140020262qzhx.jpg" data-org-width="710" dmcf-mid="xoWmqJxpo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ocut/20240404140020262qz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왼쪽), 더불어민주당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XPpbEHTNkZ" dmcf-ptype="general"><br>4·10 총선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당내 주류 뿐 아니라 비주류 진영의 대표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p>
          <p dmcf-pid="Z25UavIiaX"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에서는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명(비이재명)계로 원하는 지역구에 공천을 받지 못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험지를 다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p>
          <h3 dmcf-pid="525UavIijH" dmcf-ptype="h3">직접 자가용 몰며 험지 다니는 유승민…"이조 심판론 넘어서야"</h3>
          <div dmcf-pid="1EMLX2qykG" dmcf-ptype="general">
           <br>유승민 전 의원은 당내 대표적 비윤계 인사다. 대권주자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경쟁을 펼치기도 했고, 최근까지도 주요 현안과 관련해 정부에 쓴 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다.
          </div>
          <p dmcf-pid="ta4RTz0CNY"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세력 간 이합집산이 이뤄지는 과정에서도 국민의힘을 탈당하지 않았다. 이번 총선 국면에서는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고, 어떠한 당직이나 선거대책위원회 보직도 받지 않았다. 그럼에도 최근 다양한 지역구 출마자들이 지원을 요청이 쇄도하자 이에 응하며 선거에 힘을 보태고 있다.</p>
          <p dmcf-pid="Fj6dWBUlaW" dmcf-ptype="general">유 전 의원이 향한 곳은 주로 국민의힘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들이다. 서울에서는 성북, 마포, 종로, 서대문, 양천 등을 들렀는데 지역 후보들의 최근 판세가 좋지 않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합류한 이상민 의원의 지역구인 유성을을 비롯한 대전의 대덕·유성 지역과 미추홀·계양·부평 등 인천 지역, 화성 등 경기도 지역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p>
          <p dmcf-pid="3eqfstHEky" dmcf-ptype="general">유 전 의원은 선대위 직책이 없어 당으로부터 차량 등을 제공받지 못했음에도 직접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며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그러다보니 체력과 이동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먼 지역의 경우에는 지원에 응하지 못하는 곳도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7y5dsEQN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ocut/20240404140021732wess.jpg" data-org-width="710" dmcf-mid="yDlkpx41o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ocut/20240404140021732we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pYEIKLe7Nv" dmcf-ptype="general"><br>지역에서는 정부의 실정 등으로 인해 여권에 분노한 민심을 다독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제 부평에서는 50대 남자 세 분이 막걸리를 한 잔 하시는 자리였는데 갑자기 저한테 대파 이야기를 하셨다. 왜 사과하지 않느냐고"라며 "그 자리에서 세 분한테 '그냥 실언이다' 사과를 드리고, '물가 문제를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하니까 이해해 달라'며 어떻게든 설득해 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UKX0olsdgS" dmcf-ptype="general">중앙정치와 관련해서는 여당의 총선 프레임 중 하나인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비판했다. '조국 심판'은 이미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고, 2년 전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당시 후보를 심판하자고 했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 전 의원은 "이제는 정부·여당은 야당에 대한 심판만 호소해 가지고는 안 된다"며 "우리는 무한 책임을 졌으니까 민생이나, 얼마나 이 사회를 공정하고 정의롭게 만드느냐, 이런 것에 대한 성과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된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반성하는 이런 부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u9ZpgSOJgl" dmcf-ptype="general">야권의 200석 확보 전망과 관해서는 그렇게까지 정치지형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자기들 공약이다. 우리 민생 경제를 살리고 진짜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 무슨 노력을 하겠다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너무 일방적으로 민주당이 국회를 독점하게 만들면 윤석열 정부가 일을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은 앞으로 4년 동안 22대 국회가 도대체 어떤 국회가 될지에 대해서도 한 번 꼭 좀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p>
          <h3 dmcf-pid="77y5dsEQAh" dmcf-ptype="h3">낙동강 벨트서 상주하는 임종석 "공천보다 총선이 더 중요…文 전 대통령 '힘모아 정권심판' 하자는 것일 뿐"</h3>
          <div dmcf-pid="z60BkGvakC" dmcf-ptype="general">
           <br>민주당에서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여러 지역구 후보들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고 있다. 자신이 출마하려 했던 서울 중·성동갑의 공천과정에서 컷오프된 이후 한동안 외부일정을 자제했지만, 지난달 28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포옹하는 모습을 연출한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div>
          <p dmcf-pid="qoVxSuFOgI"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경남지역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창원, 거제, 산청, 함양, 김해, 양산, 진주 등 경남 곳곳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임 전 비서실장은 뉴스쇼에서 "28일부터 거의 이곳에 와서 상주하고 있다"며 "경남은 거의 다 지금 했다. 지금은 두 번째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몇 석을 얻게 되느냐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윤석열 정부 심판이라는 시대정신이 전국적으로 확인되는 것"이라며 "낙동강 벨트, 경남에 계속 상주하는 이유도 워낙 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던 터(곳이)라 경제 실정에 대한 것이 훨씬 피부로 많이 와 닿는 데여서 이곳 민심에 닿으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7y5dsEQN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불어민주당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윤창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ocut/20240404140023253vesq.jpg" data-org-width="710" dmcf-mid="YLUKDXyjA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ocut/20240404140023253ves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불어민주당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윤창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bqYtiIwMjs" dmcf-ptype="general"><br>옛 지역구이던 중·성동갑 출마 무산과 관련한 갈등은 어느 정도 봉합이 이뤄진 모양새다. 임 전 비서실장은 공천 배제에 대해 "당연히 속상하다"면서도 "아무리 속이 상해도 그건 제 개인의 문제이고, 총선 전체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갈린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인데 비교가 되겠느냐"며 중·성동갑 후보인 전현희 후보에 대한 지원 의자를 강조했다.</p>
          <p dmcf-pid="K9ZpgSOJom" dmcf-ptype="general">이 대표와의 갈등 우려에 대해서도 "저한테 고맙다고도 하셨다"며 "제가 선대위 구성 시점에 친명도 비명도 없다. 뒤돌아볼 시간이 없다. 아픔을 좀 다 뒤로 하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모두가 단결하자, 그런 메시지를 냈다"고 화합을 강조했다. 지원 유세에 나서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린데 대해서는 "공천 과정이 마무리 되면 이런저런 잡음들이 여야가 다 있었다"며 "그런 와중에 뛰어드는 것보다는 공천 갈등이 다 마무리된 시점에 적절하게 지원에 나서는 것이 조금 더 의미 있고 효과적이지 않을까 해서 고민하다 보니 선거운동 첫 날부터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9DRoZVBWar" dmcf-ptype="general">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남지역 후보 지원에 대해서는 "지금 대한민국의 외교나 특히 경제에 대해서 아마 잠이 안 오실 것"이라며 외부 행보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작년에 우리 경제성장률 1.4%였다. 미국, 일본보다 낮았다. 그런데 올해도 1%대를 벗어날 가능성이 잘 안 보인다"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불과 2년 만에 다 구멍이 나더니,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그런 위기감이 든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p>
          <p dmcf-pid="2mJNt89Hcw" dmcf-ptype="general">문 전 대통령의 민주당 뿐 아니라 조국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야권 정당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정기조 전환을 위해서 윤석열 정부에 경고하고 심판해 달라', 딱 이런 메시지"라며 확대해석을 자제했다. 민주당이 '민주당 몰빵'을 외치는 와중에 부적절한 표현 아니냐는 당내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는 훨씬 책임 있는 이야기를 하신 것"이라며 "1차적으로는 민주당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더 크게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누구라도, 모두가 힘을 모아서 정권심판의 흐름을 이어가야 된다는 차원"이라고 반박했다.</p>
          <div dmcf-pid="VZmSfNnbcD"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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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zW1JODxNE"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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