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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싼車, 타봤자 소용없더라”…속썩이지 않는 2천만원대 SUV, 엠블럼 바꿨더니 [왜몰랐을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07:24: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골 비난’ QM6, 진국 역할<br>원소스멀티유즈·가성비 덕분<br>QM6, 르노코리아 먹여 살려<br>엠블럼, 태풍의 눈→‘로장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8Zc05rM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PzlJYSgJ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장주를 채택한 QM6 전면과 후면, 매경 편집 [사진출처=르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1640qtwx.jpg" data-org-width="700" dmcf-mid="qaNBSfbY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1640qtw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장주를 채택한 QM6 전면과 후면, 매경 편집 [사진출처=르노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b1D8IwMMQ" dmcf-ptype="general">
           신차는 사는 순간 중고차가 된다. 출고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중고차 가격이 10% 안팎 떨어진다.
          </div>
          <p dmcf-pid="6ifHjFXDeP" dmcf-ptype="general">문제는 더 있다. 극지·혹한·폭염 테스트 등을 거쳐서 나오더라도 개발 당시 발생하지 못한 결함이 속출한다.</p>
          <p dmcf-pid="POaKT89HL6" dmcf-ptype="general">“신차가 나오면 가능하면 1년, 적어도 6개월 뒤에 구입하라”는 말이 나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p>
          <div dmcf-pid="Qd2Ya1GkL8" dmcf-ptype="general">
           <div>
            <strong>8년 간 품질 검증한 ‘진국 아빠차’</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NxFw73Id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태풍의 눈(왼쪽)과 로장주, 매경 편집 [사진출처=르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2936hwhb.jpg" data-org-width="700" dmcf-mid="BfRtDuFOM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2936hwh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태풍의 눈(왼쪽)과 로장주, 매경 편집 [사진출처=르노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uGj9wA8Lf" dmcf-ptype="general">
           르노코리아 QM6는 품질만 놓고 본다면 속 썩이지 않는 보기드문 신차다. 처음 출시된 지 8년째여서 웬만한 결함 문제는 해결해서다.
          </div>
          <p dmcf-pid="W8uCeyhLLV" dmcf-ptype="general">정비사들의 점검능력과 숙련도도 향상됐다. 품질 문제로 골치 아플 일이 적다.</p>
          <p dmcf-pid="Y9FrPhmen2" dmcf-ptype="general">단점이 있다. ‘사골’이라고 비난을 받는 것처럼 2016년 출시 당시 모습을 사실상 거의 유지하고 있다.</p>
          <p dmcf-pid="GtSn7jLKR9" dmcf-ptype="general">지난 2019년 부분변경 모델로 거듭났고, 이후에도 디자인을 다듬고 첨단 편의 사양을 추가하기는 했다. 소비자들이 체감할 만한 두드러진 큰 변화는 적었다.</p>
          <p dmcf-pid="H0ygBkaVdK" dmcf-ptype="general">QM6가 단순히 우려먹는 사골에 그쳤다면 벌써 도태됐을 가능성이 높다. 기아 쏘렌토, 현대차 싼타페 등 막강한 경쟁차종이 있는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다면 십중팔구 멸종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sgbv4KGJ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QM6 퀘스트 [사진출처=르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4421macd.jpg" data-org-width="700" dmcf-mid="bkefGx41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4421ma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QM6 퀘스트 [사진출처=르노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fpOMvIiiB" dmcf-ptype="general">
           현실은 달랐다. QM6는 사골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르노코리아 대들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보릿고개를 넘어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div>
          <p dmcf-pid="567hdWloMq" dmcf-ptype="general">국토교통부 자동차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QM6는 지난해 1만1146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 판매차종 중 1위였다.</p>
          <p dmcf-pid="1kdUObuSez" dmcf-ptype="general">사골 비난과 달리 현대차·기아가 장악한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1만대 이상 팔렸다.</p>
          <p dmcf-pid="tOaKT89HJ7"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25만여대에 달한다. 대대적인 완전변경없이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일한 국산 SUV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n4XA3Zwd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QM6 LPG 모델 [사진출처=르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5807kkwl.jpg" data-org-width="700" dmcf-mid="KmjdpgJqd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5807kkw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QM6 LPG 모델 [사진출처=르노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3PzlJYSgJU" dmcf-ptype="general">
           QM6가 존재감을 유지하는 비결은 완성도 높은 초기 디자인을 바탕으로 작지만 큰 변화를 추구한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와 높은 ‘가성비’(가격대비성능)에 있다.
          </div>
          <p dmcf-pid="03Toqcg2Rp" dmcf-ptype="general">차종은 하나지만 다양한 버전으로 내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춤저격’했다. 디젤차가 SUV 시장을 이끌 때 보다 정숙한 가솔린차로 승부수를 던졌다.</p>
          <p dmcf-pid="pNxFw73Ie0" dmcf-ptype="general">LPG차를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살 수 있게 된 뒤에는 국산 SUV 최초로 LPG엔진을 달았다. 힘이 부족하고 적재공간도 부족하다는 단점도 해결했다.</p>
          <p dmcf-pid="UTD6ZeP3i3" dmcf-ptype="general">지난해 더뉴 QM6를 내놓을 때는 국내 최초로 비즈니스·오토캠핑에 적합한 ‘2인승 밴’으로 나왔다.</p>
          <div dmcf-pid="uhtw6CrReF" dmcf-ptype="general">
           <div>
            <strong>로장주 엠블럼 채택, 작지만 큰 변화</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5KyoZWAM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QM6 로장주 [사진출처=르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7167lydo.jpg" data-org-width="700" dmcf-mid="9d0GNtHE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7167lyd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QM6 로장주 [사진출처=르노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lFrPhmeL1" dmcf-ptype="general">
           QM6는 또 한번의 ‘작지만 큰 변화’를 시도한다. 엠블럼 교체다.
          </div>
          <p dmcf-pid="q04XA3ZwJ5" dmcf-ptype="general">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3일 발표했다.</p>
          <p dmcf-pid="BC1D8IwMMZ" dmcf-ptype="general">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7QtDuFOM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장주를 적용한 QM6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8576edyc.jpg" data-org-width="700" dmcf-mid="29nzh2qy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8576ed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장주를 적용한 QM6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KXBvnHTNMH" dmcf-ptype="general">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 QM6는 기존 모델명을 유지하면서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한다.
          </div>
          <p dmcf-pid="9zxFw73ILG" dmcf-ptype="general">애프터마켓에서 일부러 돈을 주고 전후면, 휠, 스티어링휠 등에 적용된 태풍의 눈을 로장주로 바꿀 필요가 없어졌다.</p>
          <p dmcf-pid="2p8Zc05rRY" dmcf-ptype="general">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과 엠블럼을 채택한다.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로 새롭게 출시한다. 단, SM6는 모델명과 엠블럼 모두 기존 그대로 유지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irQ1Jxpi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QM6 퀘스트 [사진출처=르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9917pcrb.jpg" data-org-width="700" dmcf-mid="VyFrPhmeM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mk/20240404070609917pcr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QM6 퀘스트 [사진출처=르노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04XA3Zwdy" dmcf-ptype="general">
           QM6는 르노 소속을 알려주는 새로운 모델로 진화하지만 3000만원대 가성비 높은 패밀리 SUV라는 매력은 유지한다.
          </div>
          <p dmcf-pid="4wYNKDj4LT" dmcf-ptype="general">QM6는 4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넘어 6000만원대에 진입하고 있는 중형 SUV 시장에서 보기드물게 시작가가 2000만원대다.</p>
          <p dmcf-pid="8NhJUaiBRv" dmcf-ptype="general">“더 비쌀 필요 없다”며 알뜰 소비를 중시하는 아빠차 구매자들을 공략한다. QM6 퀘스트는 오빠차 구매자들도 유혹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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