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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 사랑해!"…관람객 6천 명 빗속 배웅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21: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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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uwUoTCnDy"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ycBAtQf5sT" dmcf-ptype="general">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우리에게 큰 행복을 줬던 푸바오가 오늘(3일)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푸바오를 배웅하기 위해 오늘 용인 에버랜드에는 궂은 날씨에도 새벽부터 수천 명이 모였는데요. 일부 시민들은 푸바오 덕분에 희망과 위안을 얻었다며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WkbcFx41rv" dmcf-ptype="general">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YSMl9NnbmS"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GvRS2jLKrl" dmcf-ptype="general">푸바오가 생활하던 판다월드의 문이 열리고, 사육사들과 함께 푸바오를 실은 특수 차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p>
          <p dmcf-pid="HCPIBodzDh" dmcf-ptype="general">[강철원/에버랜드 사육사 : 푸바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p>
          <p dmcf-pid="XhQCbgJqsC" dmcf-ptype="general">직접 볼 수는 없어도,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새벽부터 6천 명의 관람객이 모였습니다.</p>
          <p dmcf-pid="ZlxhKaiBOI" dmcf-ptype="general">아쉬움에 울음을 터트리기도 합니다.</p>
          <p dmcf-pid="5bIBAHTNDO" dmcf-ptype="general">모친상에도 푸바오와 중국까지 동행하기로 한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는 감사와 사랑이 담긴 편지를 읽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KCbcXyjI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bsi/20240403205711922wwhk.jpg" data-org-width="699" dmcf-mid="f2AvVAo9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bsi/20240403205711922wwh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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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9hKkZWAEm" dmcf-ptype="general"><br> [강철원/에버랜드 사육사 : 너는 10년이 지나도 100년이 지나도 우리의 영원한 아기 판다야. 할부지에게 와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푸바오 사랑해.]</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SMl9Nnb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bsi/20240403205713286lepf.jpg" data-org-width="699" dmcf-mid="4uKJyK7v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bsi/20240403205713286lep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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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vRS2jLKsw" dmcf-ptype="general"><br> 동행하지 못하는 '푸바오 작은 할부지' 송영관 사육사는 특수차에 머리와 손을 대고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p>
          <p dmcf-pid="0JtdTbuSrD" dmcf-ptype="general">시민들은 푸바오의 존재 자체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회상합니다.</p>
          <p dmcf-pid="piFJyK7vwE" dmcf-ptype="general">[이서연/인천 서구 : 가족들이나 사육사분들이랑 같이 지내는 그 푸바오의 모습에 항상 힐링을 얻게 된 것 같아요.]</p>
          <p dmcf-pid="Un3iW9zTmk" dmcf-ptype="general">[최서윤/강원도 동해시 : 코로나로 힘들 때 태어나서 많은 사람들한테 행복을 줬는데 이름 뜻대로 푸바오도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고.]</p>
          <p dmcf-pid="uMXxh73IDc" dmcf-ptype="general">만 4살이 되기 전 짝을 찾아 중국으로 가야 한다는 협약에 따라 오늘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났습니다.</p>
          <p dmcf-pid="7RZMlz0CIA" dmcf-ptype="general">지난 2020년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지 1천354일 만입니다.</p>
          <p dmcf-pid="ze5RSqphEj" dmcf-ptype="general">푸바오는 반도체 수송에 쓰이는 무진동 특수차량을 타고 공항까지 이동한 뒤 전세 화물기로 중국으로 향했습니다.</p>
          <p dmcf-pid="qe5RSqphrN" dmcf-ptype="general">중국은 '푸 공주가 고향에 돌아온다'며 한껏 들뜬 분위기입니다.</p>
          <p dmcf-pid="Bd1evBUlOa" dmcf-ptype="general">중국 매체들은 에버랜드 환송 행사를 생중계하면서 특수 차량에 탑승한 푸바오의 모습 등을 전했습니다.</p>
          <p dmcf-pid="bvRS2jLKIg" dmcf-ptype="general">중국 SNS에서도 하루 종일 푸바오 관련 검색어가 인기 순위에 올랐고, 푸바오 도착을 앞두고 쓰촨성 청두 거리와 지하철역에는 환영 메시지도 내걸렸습니다.</p>
          <p dmcf-pid="KTevVAo9so"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양두원·윤 형,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에버랜드,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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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ydTfcg2sL" dmcf-ptype="general">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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