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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적 분할' 카드 꺼내든 한화…김동관 승계구도 굳히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1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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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sIPTkaVzo"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uOCQyENf7L" dmcf-ptype="general">대우조선해양까지 인수하며, 육해공 방산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한화그룹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p>
          <p dmcf-pid="7IhxWDj40n" dmcf-ptype="general">주력 계열사인 항공·우주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적분할을 추진하고 있는 것인데요.</p>
          <p dmcf-pid="zyYn1CrRui" dmcf-ptype="general">승계구도를 정리하기 위한 포석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qWGLthmezJ" dmcf-ptype="general">신성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적분할을 추진 중이죠.</p>
          <p dmcf-pid="BYHoFlsdud"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p>
          <p dmcf-pid="bEwVCaiBFe"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KDrfhNnbzR" dmcf-ptype="general">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어제 공시를 통해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면서도 "주주가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9wm4ljLKUM" dmcf-ptype="general">거론되고 있는 것은 산업용 장비 사업을 하는 한화정밀기계와 시큐리티 사업을 하는 한화비전을 떼어내는 방안인데요.</p>
          <p dmcf-pid="2gNzDdQ00x" dmcf-ptype="general">항공, 우주 등 '알짜'인 방산사업만을 존속회사에 남기겠다는 것입니다.</p>
          <p dmcf-pid="VajqwJxpzQ" dmcf-ptype="general">인적분할 소식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어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fNABriMUFP"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4f8WRBUlF6" dmcf-ptype="general">인적 분할을 추진하는 구체적인 이유, 뭐라고 꼽을 수 있을까요?</p>
          <p dmcf-pid="846YebuS78"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68PGdK7v34" dmcf-ptype="general">우선, 한화의 핵심 계열사가 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비주력사업들을 떼어내고 방산 사업에만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p>
          <p dmcf-pid="P6QHJ9zT3f" dmcf-ptype="general">또한, 승계 구도에 맞게 사업을 재편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p>
          <p dmcf-pid="QvyJZODxpV" dmcf-ptype="general">현재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그룹 핵심 사업인 방산과 에너지를, 차남 김동원 사장은 금융을, 셋째 김동선 부사장은 유통과 로봇 부문을 경영하고 있는데요.</p>
          <p dmcf-pid="xTWi5IwMu2" dmcf-ptype="general">이번 인적분할 역시 김동관 부회장에게 존속회사를 맡기고, 한화비전 등은 김동선 부사장에게 넘기면서 승계 구도 굳히기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yQMZnVBW09" dmcf-ptype="general">앞서 한화그룹은 지난해 한화솔루션을 인적분할하면서 분할된 한화갤러리아를 김동선 부사장에 맡긴 바 있습니다.</p>
          <p dmcf-pid="WEwVCaiBFK" dmcf-ptype="general">SBS Biz 신성우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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