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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생활 속 퍼진 '가짜 영상' 악용...기자가 직접 해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08: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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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khgMp1mei"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uDSNeuFOdJ" dmcf-ptype="general">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가짜 영상, 이른바 딥페이크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p>
          <p dmcf-pid="7LDRVXyjnd" dmcf-ptype="general">일반인도 쉽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해 우려가 커지자 수사기관이 가짜 영상 탐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p>
          <p dmcf-pid="zKxuZDj4Je" dmcf-ptype="general">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p>
          <p dmcf-pid="q5zWOdQ0RR"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B4Jb3ODxiM" dmcf-ptype="general">유명 영화배우 2명이 나와 자기소개와 함께 자선 사업 후원을 제안합니다. </p>
          <p dmcf-pid="bbQUXENfRx" dmcf-ptype="general">교수님의 5회의 QF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희망하며 QF 수강생들이 자선을 위해 힘을 보태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p>
          <p dmcf-pid="KNsi6tHELQ" dmcf-ptype="general">그럴듯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음성과 입 모양이 잘 맞지 않고, 시선 처리도 어색합니다. </p>
          <p dmcf-pid="9BPpHkaVnP" dmcf-ptype="general">일반인을 속여 돈을 가로채기 위한 이른바 '딥페이크', 가짜 영상입니다. </p>
          <p dmcf-pid="2KxuZDj4e6" dmcf-ptype="general">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마치 실제 말하는 것 같은 합성 영상은 불과 클릭 몇 번이면 그럴듯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p>
          <p dmcf-pid="VfdBFsEQe8" dmcf-ptype="general">취재기자도 직접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데이터를 학습시켜 가짜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p>
          <p dmcf-pid="fmyciqphd4" dmcf-ptype="general">제가 취재했던 2분 정도 길이 리포트 기사 3개를 연달아 읽어 녹음하고 시스템에 입력했는데요, </p>
          <p dmcf-pid="4IGDoK7vif" dmcf-ptype="general">제가 직접 하지 않은 말이지만, 제가 한 것과 똑같은 목소리가 나옵니다. </p>
          <p dmcf-pid="8tBGCiMUiV" dmcf-ptype="general">이처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보니 유명인들을 내세운 가짜 영상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6bQUXENfJ2" dmcf-ptype="general">[존 리 /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 당신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속으면 큰일나겠다 그런 얘기를 하죠. 유명하면 무조건 복제를 하는 거죠. 그러니까 이 사람이 금융 전문가가 아니어도 상관도 안 해요. 그러니까 만 개 보내서 10개만 걸려도 돈을 벌잖아요.] </p>
          <p dmcf-pid="Pv1OA4KGi9" dmcf-ptype="general">주로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오는데, 문제는 유명인 허락도 안 받은 허위 영상이어도 걸러낼 방법이 없습니다. </p>
          <p dmcf-pid="QGpSwx41JK" dmcf-ptype="general">얼굴을 도용당하거나 심지어 사기꾼 아니냐고 매도를 당해도 유명인 자신에게 금전적 피해가 없다면 수사를 의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p>
          <p dmcf-pid="xXuTmR6FJb" dmcf-ptype="general">심지어 유명인이 투자를 권유하는 것처럼 속이는 피싱 범죄로 이어지더라도 누가 만들어 올렸는지 특정하는 데만 오랜 시간이 걸리기 일쑤입니다. </p>
          <p dmcf-pid="yFbHhnRuRB" dmcf-ptype="general">[한상준 / 변호사 : 이걸 처벌을 할 수 있다고 해도 누가 올렸다는 피의자 특정이 돼야 되잖아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피의자 특정하기가 어렵고 특정하는 데도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려요. 그래서 사실 차선책이라는 게 없어요.] </p>
          <p dmcf-pid="WrTAJz0Cdq" dmcf-ptype="general">우려가 커지자 경찰도 대응 마련에 나섰습니다. </p>
          <p dmcf-pid="Y74FWjLKJz" dmcf-ptype="general">가짜 영상을 탐지하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우선 선거범죄와 성착취 범죄 수사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GZ7yseP3i7" dmcf-ptype="general">[임윤상 / 경찰청 사이버성폭력수사계장 :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탐지율은 약 80%에 달하며, 새로운 형태의 합성 영상이 발견되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했습니다.] </p>
          <p dmcf-pid="HZ7yseP3Ju" dmcf-ptype="general">경찰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금융 범죄로도 탐지 기술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p>
          <p dmcf-pid="Xv1OA4KGdU" dmcf-ptype="general">YTN 윤태인입니다. </p>
          <p dmcf-pid="ZuftyNnbep" dmcf-ptype="general">촬영기자 : 이근혁 </p>
          <p dmcf-pid="5Ma4zvIiL0" dmcf-ptype="general">그래픽 : 지경윤 </p>
          <p dmcf-pid="1bQUXENfi3" dmcf-ptype="general">화면제공 : 한상준, 경찰청 </p>
          <p dmcf-pid="tVeqtmkPeF" dmcf-ptype="general">YTN 윤태인 (ytaein@ytn.co.kr)</p>
          <p dmcf-pid="FJcQKYSget"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3xgf7SOJe1"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0q60Gcg2n5"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dmcf-pid="pKxuZDj4RZ"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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