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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대기록 쓴 손흥민, 토트넘에서 400경기 출전…팀은 1-1 무승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07:4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4/03/0005020722_001_20240403074801023.jpg?type=w647" alt="">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2024.03.31. /AP=뉴시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은 1대 1로 비겼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9번째 시즌 만에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는 1882년 창단돼 142년의 역사를 가진 토트넘에서도 단 14명만 이룬 대기록이다. 굵은 빗방울이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과 웨스트햄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섰다. 토트넘이 전반 5분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다. 티모 베르너의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간결한 슈팅으로 골문에 밀어 넣었다.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4/03/0005020722_002_20240403074801115.jpg?type=w647" alt="">/AFPBBNews=뉴스1웨스트햄도 밀리지 않고 반격했다. 중원을 두텁게 쌓은 웨스트햄은 토트넘의 패스를 끊으면 곧바로 역습에 나서 뒷공간을 노렸다. 이 방법으로 두 번의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토트넘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전반 19분 웨스트햄의 동점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커트 주마가 헤더를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머리가 아닌 등에 맞고 굴절됐다. 이 공이 토트넘의 비카리오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궤적이 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엔 수시로 공격을 주고받는 빠른 템포의 흐름이 이어졌다. 토트넘이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고, 웨스트햄은 공 소유권을 가져오면 빠른 역습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후반까지 추가 득점은 안 나왔고 경기는 1대 1로 끝났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 57)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를 거두고 있다. 리그 4위인 애스턴 빌라와는 승점 2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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