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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중 정상 통화…“중국 불공정 무역 우려” vs “발전 방해 좌시 안 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06: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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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qTWfZWACu"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HByY45YcyU" dmcf-ptype="general">미국과 중국 정상이 정상회담을 한지 넉 달 만에 다시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p>
          <p dmcf-pid="Xx0UnBUlSp" dmcf-ptype="general">미국의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이전 제한 조치 같은 민감한 문제에 관해선 여전히 의견 차가 컸지만 관계 관리의 필요성엔 서로 공감했습니다.</p>
          <p dmcf-pid="ZMpuLbuSC0" dmcf-ptype="general">워싱턴 이정민 특파원입니다.</p>
          <p dmcf-pid="5RU7oK7vS3"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16t3d73IvF" dmcf-ptype="general">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했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p>
          <p dmcf-pid="tPF0Jz0Cyt" dmcf-ptype="general">넉 달 만에 이번엔 1시간 45분간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p>
          <p dmcf-pid="FQ3piqphl1" dmcf-ptype="general">[존 커비/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 "두 정상은 다양한 양자 현안 및 지역, 글로벌 이슈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습니다."]</p>
          <p dmcf-pid="3zvyVXyjh5" dmcf-ptype="general">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0qTWfZWATZ" dmcf-ptype="general">특히 미국의 첨단 기술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약화하는 데 쓰이지 않게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pByY45YcCX" dmcf-ptype="general">첨단 반도체 등 핵심 기술에 중국이 접근하는걸 계속 막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U9GXPFXDhH"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시 주석은 미국이 중국의 첨단 기술 발전을 억누르고 정당하게 발전할 권리를 박탈하려 한다면 좌시하지 않을 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p>
          <p dmcf-pid="u2HZQ3ZwlG" dmcf-ptype="general">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계 기업이 소유한 SNS, 틱톡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습니다.</p>
          <p dmcf-pid="7VX5x05rvY" dmcf-ptype="general">[존 커비/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 "'틱톡'을 금지하겠다는 게 아니며, 미국의 관심사는 매각에 있다고 했습니다. 국가 안보와 미국 국민의 데이터 안전 보장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zvgNXENfTW" dmcf-ptype="general">타이완 해협, 남중국해 문제 등 묵은 현안에서는 여전히 의견 차가 켰지만, 양국 정상은 상호 관계를 관리할 필요성에는 공감했습니다.</p>
          <p dmcf-pid="qTajZDj4vy" dmcf-ptype="general">미국 정부는 9달 만에 내일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옐런 재무장관에 이어 몇 주 내로 블링컨 국무장관도 중국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ByNA5wA8CT" dmcf-ptype="general">중국 고위 관리들의 미국 방문도 이어질 예정입니다.</p>
          <p dmcf-pid="bZDrpCrRyv" dmcf-ptype="general">한편,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 노력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K5wmUhmeWS" dmcf-ptype="general">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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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한미희/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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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a2fDQf5Wh" dmcf-ptype="general">이정민 기자 (mani@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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