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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위대한 7’ 가고 ‘놀라운 4’ 왔다…서학개미 최애 종목, 테슬라가 아니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23:31: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알파벳·애플·테슬라, 평균 이하 실적<br>되레 S&amp;P500지수 상승률 깎아내려<br>엔비디아 1분기 82% 올라 인기몰이<br>메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도 급등<br>美증시 추가 상승여부 전망은 엇갈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HwDqVBWR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lsmK89Hn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빅테크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k/20240402232702754cwlj.jpg" data-org-width="500" dmcf-mid="7Qds962Xn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k/20240402232702754cw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빅테크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K05ZiNnbe0" dmcf-ptype="general">
           “미국 증시에 ‘맥(Magnificent·위대한) 7’이 가고 ‘팹(Fabulous·놀라운) 4’가 왔다.”
          </div>
          <p dmcf-pid="973FgkaVd3" dmcf-ptype="general">최근 월가에서는 맥7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팹4로 줄여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애플, 테슬라 등 7대 빅테크의 주가 수익률이 큰 편차를 보이면서 최근 뉴욕 증시 상승장을 견인한 고수익 종목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논리다.</p>
          <p dmcf-pid="2vIO2PVZiF" dmcf-ptype="general">재편 기준은 뉴욕증시 대표 지수인 S&amp;P500지수의 올 1분기 수익률(10%)이다. ‘맥 7’ 중 테슬라(-29.3%), 애플(-10.9%), 알파벳(8.0%) 등 3개 종목은 올 해 초부터 3월말까지 S&amp;P500 지수 상승률을 깎아내리는 천덕꾸러기 종목이 되면서 ‘팹 4’에 끼지 못했다.</p>
          <p dmcf-pid="VbuUArc6dt" dmcf-ptype="general">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경쟁 속에 수익 마진이 줄고 올해 성장률 정체가 우려된다. 애플은 최근 미국 법무부로부터 반독점 소송을 당했고 아이폰 수요도 둔화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최근 200일 이상 S&amp;P500지수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p>
          <p dmcf-pid="fbuUArc6n1" dmcf-ptype="general">반면 ‘팹 4’에 남은 종목들은 올 1분기에도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이 기간 무려 82.5% 급등했고, 메타(37.2%), 아마존(18.7%), 마이크로소프트(11.9%) 등도 크게 올랐다. 이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나 전략가들은 ‘맥 7’이라는 용어를 더 이상 쓰지 않고 이 4개 종목을 ‘팹 4’로 부르기 시작했다.</p>
          <p dmcf-pid="473FgkaVe5" dmcf-ptype="general">S&amp;P 다우존스 지수의 하워드 실버블래트 선임 지수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S&amp;P500지수의 상승 중 거의 절반을 ‘팹 4’가 이끌었다고 분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Ut1LAo9i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k/20240402232704213uxsi.jpg" data-org-width="306" dmcf-mid="qdxQTXyj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k/20240402232704213uxsi.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6mkcuK7vJX" dmcf-ptype="general">
           ‘팹 4’ 중 선두주자는 단연 엔비디아다. 인공지능(AI) 열풍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 3배 이상 급등했고, 올 1분기에 80% 이상 더 뛰었다.
          </div>
          <p dmcf-pid="PcgotuFOdH" dmcf-ptype="general">덕분에 엔비디아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테슬라를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주식으로 올라섰다. 자본시장 조시기관 밴다트랙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중 9%를 엔비디아가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자랑했다.</p>
          <p dmcf-pid="Q1GYRLe7iG" dmcf-ptype="general">메타 역시 AI 투자를 통해 디지털 광고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주 배당을 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 시가총액 기준 3조달러를 돌파하며 애플을 앞질렀다. 아마존은 최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p>
          <p dmcf-pid="xYSl8R6FnY" dmcf-ptype="general">잘나가던 빅테크들의 주가 편차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월가 해석이 엇갈린다.</p>
          <p dmcf-pid="y2qzEODxiW" dmcf-ptype="general">우선 애플과 테슬라 주가가 저조해도 증시가 여전히 랠리를 보인 것은 강세장 신호라는 분석이다. 다른 상승 종목들이 증시를 이끌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S&amp;P500 지수 11개 업종 중 부동산을 제외하고 올 1분기에 모두 상승했다. 소형주, 산업 및 금융주들이 많이 올라 앞으로 추가 상승 여력 가능성을 높였다.</p>
          <p dmcf-pid="WXyTQJxpdy" dmcf-ptype="general">그러나 주요 빅테크 주가 등락 차이는 투자자들 사이에 랠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S&amp;P500지수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10월 말 대비 무려 9조달러(약 1경2100조원) 늘었고, 올해만 22번 최고점을 경신함에 따라 ‘너무 달렸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중이다.</p>
          <p dmcf-pid="YtHGeodzRT" dmcf-ptype="general">결국 ‘맥 7’이 ‘팹 4’로 전환되듯이 종목의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회사 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조셉 페라라 투자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빅테크 주식에서 빠지고 다른 부문으로 옮겨탈 것으로 예상했다.</p>
          <p dmcf-pid="GGvS6eP3iv" dmcf-ptype="general">아울러 특정 종목이 전체 증시를 좌우하는 쏠림 현상에 대한 경계심도 부각됐다. 지난해 ‘맥 7’이 조금이라도 하강하면 증시 전체가 무너지곤 했다. 지난해 7개 주가가 S&amp;P500 지수의 상승 여부를 결정한 경우가 많았다.</p>
          <p dmcf-pid="HuFtocg2iS" dmcf-ptype="general">하지만 ‘맥 7’의 힘은 갈수록 약해질 전망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 7’의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수익 증가율은 37.2%로 S&amp;P500지수 기업 나머지 493개 기업의 수익 증가율(-2.5%)를 크게 웃돈다. 하지만 올 4분기에는 ‘맥 7’ 15.5%로 나머지 기업(18.1%)보다 작아질 것으로 추정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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