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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성한용 "尹대통령-한동훈 민심 사나운 이유 몰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17:36: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so3TfbYJv">
          <p dmcf-pid="FYr9FJxpRS" dmcf-ptype="general"><strong>한겨레 선임기자 "석고대죄하면 길 열리는데..."<br> 한국일보 논설위원 "한동훈 화법, 상대에 존중 없다"</strong></p>
          <p dmcf-pid="3aPywUtsel"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조현호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5372" data-type="photo" dmcf-pid="0keXIBUln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서 부천시갑 김복덕 후보, 부천시을 박성중 후보, 부천시병 하종대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재명 대표 과거 막말이 쓰레기 같은 말이라고 비난했다. 사진=국민의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ediatoday/20240402153134634dbbk.jpg" data-org-width="800" dmcf-mid="HlP5hK7vn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ediatoday/20240402153134634dbb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서 부천시갑 김복덕 후보, 부천시을 박성중 후보, 부천시병 하종대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재명 대표 과거 막말이 쓰레기 같은 말이라고 비난했다. 사진=국민의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AMGsz0CnC" dmcf-ptype="general">
           <p>제22대 총선을 여드레 앞두고도 여전히 총선 민심이 정부여당에서 이반돼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신문사 선임기자와 논설위원 등 중견 언론인들이 잇달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쓴소리와 조언을 했다.</p>
          </div>
          <p dmcf-pid="Uwi1l9zTnI" dmcf-ptype="general">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는 2일자 한겨레 26면 '성한용 칼럼' &lt;윤석열-한동훈 석고대죄할 수 있나&gt;에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심리상태를 두고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인지 무척 궁금할 것이다. 속으로 '이럴 리가 없는데'라고 수도 없이 되뇔 것”이라고 추측했다. 특히 두 사람 같은 일부 법조 엘리트 출신의 인생관이 오만하다고도 진단했다. 자신은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뭐든지 다 잘할 수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는 것이다.</p>
          <p dmcf-pid="uf0ARSOJeO" dmcf-ptype="general">성 선임기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국회의원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지금도 정치를 모르는 것 같다”며 “총선 민심이 정부 여당에 왜 이렇게 사나운지 이유를 전혀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 선임기자는 한동훈 위원장의 연설에서 입만 열면 '범죄자'요, 입만 열면 '종북'이 나오고, 이재명, 조국 같은 '범죄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이나 자신과 같은 '정의의 사도'보다 도대체 왜 더 많은 지지를 받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 역력하다며 그의 연설에 짜증과 당혹감이 배어나온다고 해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5373" data-type="photo" dmcf-pid="7HsV0nRud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겨레 2024년 4월2일자 26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ediatoday/20240402153136128jzki.jpg" data-org-width="800" dmcf-mid="ZAE4Uodz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ediatoday/20240402153136128jzk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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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2024년 4월2일자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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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zxqrLGvaRm" dmcf-ptype="general">
           <p>“이재명 대표가 형수에게 했던 말, 쓰레기 같은 말 아니에요? … 불편하지만 나라를 위해 들어봐 주십시오”라는 한 위원장 말을 들어 성 선임기자는 “자신이 야당을 심하게 욕할수록 표가 점점 더 떨어지는 이유를 끝까지 알지 못한 채 총선을 맞을 것”이라며 “그게 그의 한계”라고 진단했다.</p>
          </div>
          <p dmcf-pid="qK1gPIwMLr" dmcf-ptype="general">“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라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성 선임기자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인공지능이 말하는 것 같다”고 비유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려면 법을 바꿔야 하고, 그러려면 야당과 대화하고 타협해야 한다. 야당 대표를 만나야 한다”면서 “총선이 끝나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날까? 안 만날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dmcf-pid="BK1gPIwMew" dmcf-ptype="general">당내에서 지속적으로 윤 대통령에 쓴소리를 해온 유승민 전 의원과, 이틀 전 무릎 꿇고 대국민 사과하고 내각총사퇴까지 하라고 한 조해진 의원의 진단과 처방을 두고 성 선임기자는 “한마디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석고대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할까? 하면 기회가 열린다. 그래도 안 할 것 같다. 사람이 본성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예측했다.</p>
          <p dmcf-pid="bpyRKkaVdD" dmcf-ptype="general">김회경 한국일보 논설위원도 같은 날짜 신문 26면 '지평선' 칼럼 &lt;보수의 품격&gt;에서 한동훈 위원장을 두고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서자마자 '흑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은 한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형수에 한 욕설을 두고 '쓰레기 같은 말'이라고 여러차례 언급한 것을 두고 “하루 동안 대중을 상대로 14차례나 반복한 것은 경쟁 세력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려는 의도가 다분한 선거용 발언”이라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5374" data-type="photo" dmcf-pid="KQzwnYSgM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일보 2024년 4월2일자 26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ediatoday/20240402153137956pnxp.jpg" data-org-width="800" dmcf-mid="18zwnYSg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ediatoday/20240402153137956pnx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일보 2024년 4월2일자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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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9keXIBUldk" dmcf-ptype="general">
           <p>김 위원은 “품격이란 인간에 대한 예의를 바탕으로 하고, 정치의 품격도 상대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며 “한 위원장의 화법에는 상대에 대한 존중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총선판 반전을 노리기 위한 것이라 해도 '5000만 국민의 언어를 쓰겠다'는 다짐이 무색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이런 식으로 총선에서 이긴다면 다음 국회에서도 실종된 정치의 복원은 물론 품격 있는 정치는 기대하기 어려울 뿐”이라고 우려했다.</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언론 탄압 이슈 커지는데...국힘, 침묵하거나 엉뚱한 해명 국민의힘 함운경 "윤 대통령 국민 인식 신경 안 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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