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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日정부 “라인야후, 3개월마다 보고해라”…네이버 2년내 분리 예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17:30: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영권 소프트뱅크에 넘겼는데도<br>개발권마저 떼어내려는 수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fDNqnRue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qaJ3x41d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k/20240402173001819kcuy.png" data-org-width="700" dmcf-mid="ywWhMmkPe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k/20240402173001819kcu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라인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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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GNXTJCrRne" dmcf-ptype="general">
           일본 정부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라인 야후로부터 3개월에 한 번씩 보고를 받기로 했다.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로 재발 방지책을 직접 듣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토종 메신저 라인에서 한국적 색채를 지우려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div>
          <p dmcf-pid="HnyCxrc6LR" dmcf-ptype="general">2일 NHK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뒤 기자들을 만나 “필요하면 추가적인 조처를 하겠다”며 행정지도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p>
          <p dmcf-pid="X6mcKgJqnM" dmcf-ptype="general">라인 야후는 앞서 제출한 재발 방지책에 네이버에 위탁한 서비스 개발과 시스템 운용 업무를 종료하거나 축소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p>
          <p dmcf-pid="ZFe6G2qyLx" dmcf-ptype="general">앞서 일본 총무성은 라인 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주요 주주인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사이버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에 돌입했다.</p>
          <p dmcf-pid="5lbUrtHEiQ" dmcf-ptype="general">앞서 라인 야후는 작년 11월 “라인 이용자와 거래처, 종업원 등 개인 정보 44만 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관계 회사인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서 제3자의 부정한 접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조사에서 개인 정보 7만9000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피해 규모는약 51만건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11M4WK7vdP"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번 행정지도를 놓고 라인에서 한국적 색채를 지우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가 약 65%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A홀딩스에 각각 50%씩 출자했다. 라인야후는 도쿄증시1부에 상장돼 있다. 한국과 일본이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도쿄증시에 상장돼 있다 보니 일본 주주 입김이 세다. A홀딩스에 이어 일본 마스터트러스트 신탁은행(4.9%),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크 앤 트러스트 (3.09%), 일본 커스터디 은행(2.17%) 등이 주요주주다.</p>
          <p dmcf-pid="tbjnpR6FM6" dmcf-ptype="general">상호 합의에 따라 소프트뱅크 그룹이 경영권을 행사하고 네이버가 개발권을 행사하는데, 일본이 개발에서 네이버를 떼려는 포석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라인은 국내 보다 일본 대만 태국 스페인에서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전체인구 중 68%, 대만에서는 88%가 라인을 메신저로 사용 중이다. 이에 따라 색채 논란이 일었다. 그동안 한·일 갈등이 벌어질 때 마다 일본 일각에서 시비를 건 것이다.</p>
          <p dmcf-pid="FMCwfAo9L8" dmcf-ptype="general">2014년에는 한국 국정원이 네이버 라인을 도청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이런 루머에 대해 불쾌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앞서 닛케이와 인터뷰에서 “라인은 일본의 법률에 따라 관리·운영되고 세금도 일본에 납부하고 있다”면서 “라인의 국적을 묻는 의도는 무엇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 2021년 소프트뱅크와 통합 직후 라인은 “라인은 네이버의 자회사가 아닌 관계사”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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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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