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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우리 강아지는 사람말을 알아들어요!”...허풍인지 알았는데 진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10:31: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8마리의 개에 뇌전도 측정기 달아<br>물건에 맞지 않은 단어 들려줬더니<br>14마리가 틀린 단어에 동일하게 반응<br>“개가 단어를 해석했다고 볼 수 있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YnnsEQn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6KhhFXDe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k/20240402102701687mmnh.jpg" data-org-width="700" dmcf-mid="p6xXXbuS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k/20240402102701687mmnh.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7GlMMkaVdS" dmcf-ptype="general">
           “우리 강아지가 내 말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니까요!”
          </div>
          <p dmcf-pid="zge112qyLl" dmcf-ptype="general">애완인의 이 같은 자랑이 단순한 허풍이 아니라 사실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p dmcf-pid="qd6YYz0CLh" dmcf-ptype="general">최근 연구에 따르면 개들은 특정 단어가 특정 대상을 가리킨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개들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단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CNN은 1일(현지시간) 전했다.</p>
          <p dmcf-pid="BSm44gJqdC" dmcf-ptype="general">애완견이 ‘앉아’, ‘기다려’ 등의 단순한 명령어를 간식의 도움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p>
          <p dmcf-pid="bscbbdQ0JI" dmcf-ptype="general">하지만 개가 인간의 언어를 실제로 이해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로 여겨졌다.</p>
          <p dmcf-pid="KIE99iMULO" dmcf-ptype="general">개들의 언어 능력을 이해하기 위해,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대학의 부교수인 릴라 마갸리와 에오트보스 로랜드 대학의 박사후 연구원인 마리안나 보로스는 말을 하기 전에 유아들의 이해를 조사하는 실험을 개에게 유사하게 적용했다.</p>
          <p dmcf-pid="94BII1Gkds" dmcf-ptype="general">18명의 견주들은 실험실에서 애완견이 이미 알고 있는 물건들을 손으로 집은 뒤 단어를 말했다. 일부 물건을 들 때는 적합한 단어를 말했지만, 다른 일부의 경우에는 일부러 틀린 단어를 말했다.</p>
          <p dmcf-pid="20XggCrRRm" dmcf-ptype="general">18마리 개들의 머리에는 뇌전도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작은 금속 디스크를 설치해 물건을 집어들 때마다 반응을 측정했다.</p>
          <p dmcf-pid="VxVvvp1mer" dmcf-ptype="general">그 결과 18마리의 개들 중 14마리는 집어 든 물건이 견주가 말한 단어와 같을 때랑 다를 때 다르게 반응한다는 사실이 관찰됐다.</p>
          <p dmcf-pid="fJPGGqphMw"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견주가 물체를 말하고 보여주는 사이에는 2초의 간격이 있었다”며 “이 같은 조건은 개들이 단순히 보여주는 물건과 단어를 연결한 것이 아니라, 단어를 해석했다고 볼 수 있도록 해준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4EguuQf5MD" dmcf-ptype="general">이어 “특히 개들이 더 잘 알고 있는 단어의 경우 걸맞지 않은 물건을 보여줬을 때 더 큰 불일치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8VzssZWAdE"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같은 실험이 개가 단어의 의미를 이해한다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반박도 제기됐다.</p>
          <p dmcf-pid="64BII1Gkdk" dmcf-ptype="general">애리조나 주립대 교수이자 개과학연구소 소장인 클라이브 윈은 “개는 인간의 언어 이해에 필수적인 뇌의 두 영역이 부족하다”며 “연구진이 강조한 개의 뇌파 패턴은 인간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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