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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과 작년보다 88% 상승, 제사상에 망고 올릴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1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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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oTuXbuS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kedbiz/20240402093403579zfdi.jpg" data-org-width="1200" dmcf-mid="4oSpGqph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kedbiz/20240402093403579zfd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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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yeX9iMUv7" dmcf-ptype="general">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떠도는 ‘금사과’라는 말이 현실이 됐다.<br>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사과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8.2% 상승했다. 사과뿐만 아니라 배(87.8%), 귤(68.4%), 토마토(36.1%) 등 한국인이 즐겨먹는 인기 과일 가격이 대부분 치솟았다. 망고는 21.4% 하락해 제사상에 수입과일을 올려야 하냐는 넋두리가 설득력을 얻을 모양새다. <br><br>3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 전기·가스·수도는 변동 없으며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서비스가 올라 전체 0.1% 상승폭을 나타냈다. <br><br>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해 전체 3.1% 인상 폭을 견인했다. <br><br>마늘(-11.1%), 양파(-10.5%) 등 채소류는 떨어졌고 고등어(-3.9%), 닭고기(-2.4%), 굴(-9.9%), 전복(-6.3%) 등의 식품류도 가격이 내렸다.<br><br>수입승용차(8.1%), 휘발유(3.0%), 시내버스료(11.7%), 택시료(13.0%) 등 이동수단 관련 물가가 상당 폭 오른 반면 국제항공료는 4.7%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 간식인 치킨 가격은 4.8% 올랐고 구내식당 식사비도 5.1% 상승세를 보였다. <br><br>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동월 대비 인천, 전남이 3.6%, 부산 3.4%, 경남 3.3%, 광주, 대전,<br>울산, 강원, 경북이 3.2%, 경기, 충북, 전북이 3.0%, 서울 2.9%, 대구, 세종은 2.8%, 충남 2.6%, 제주 2.5% 각각 상승했다. <br><br>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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