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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다시 신진서와의 결승에 3000일 걸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22:42:00

<b><font color="#951015"><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1/224151735_0401-m1.jpg?type=w647" alt=""><p align="center">동갑내기 친구들이 벌인 준결승에서 김명훈 9단(오른쪽)이 변상일 9단을 꺾고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3번기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이다.</p>
</td></tr></tbody></table>
<br></font></b><div>
<b><font color="#951015">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준결승전 <br>김명훈, 변상일 꺾고 신진서와 
결승3번기</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신진서 9단과 김명훈 9단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1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준결승에서 김명훈 9단이 변상일 9단을 꺾고 신진서 9단이 선착해 있는 결승 무대에 합류했다.<br><br>같은 해에 
태어나고 같은 도장에서 공부한 친구들이 벌인 준결승전은 김명훈 9단이 역전승했다. 출발은 변상일 9단이 좋았으나 하변에서 중대한 실수를 범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갔고, 완착과 무리수가 나오면서 비세에 놓였다.<br><br>하변 실수한 장면에 대해 복기 때의 변상일 9단은 기세로 두었다고 
했으나 인공지능 승률을 대폭 까먹었다. 김명훈 9단은 "초반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중반 들어 집이 크게 나서 만만치 않아졌다. 그 후 백이 
무리하는 바람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는 감상을 전했다. <br><br><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1/224222419_0401-m2.jpg?type=w647" alt=""><p align="center">랭킹 5위 김명훈 9단. 첫 출전한 전기 대회에서는 8강, 두 번째 출전에서 결승으로 도약했다.</p>
</td></tr></tbody></table>
<br>1시간 28분, 157수 만의 불계승으로 종국. 김명훈 9단은 
상대전적에서 5승11패로 좁혔다. 차이가 제법 나는 전적이지만 지난해에는 두 판을 두어 모두 이겼고. 올해는 1승씩을 주고 
받았다.<br><br>신진서-김명훈의 결승전은 이번이 두 번째가 된다. 2015년 12월 렛츠런파크배 결승3번기 이후 8년 4개월, 약 
3000일 만이다. 김명훈은 당시 첫 판을 선취했으나 2ㆍ3국을 연이어 내주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br><br><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1/224222528_0401-mb.jpg?type=w647" alt=""><p align="center">두 기사 모두 지난 대회까지는 8강이 최고 성적이었다.</p>
</td></tr></tbody></table>
<br>프로 2년 차의 종합기전 
결승으로 화제를 뿌렸던 김명훈은 준우승 후 한동안 종합기전의 타이틀 무대와 인연이 닿지 않았다(신진서에게는 첫 종합기전 우승으로 기록됐다). 
2017년 미래의별 신예최강전을 우승했고, 2023년 안동시 백암배 프로아마오픈전에서 종합기전 첫 우승을 이뤘다. 두 대회 모두 신진서 9단은 
참가하지 않았다.<br><br>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10승3패로 크게 앞선다. 2022년 6월 이후에는 6연승 중이다. "끝판왕이 남아 
있다"는 김명훈 9단은 "1-1이 된다면 제게도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선 한 판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br><br><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1/224222418_0401-m3.jpg?type=w647" alt=""><p align="center"> 랭킹 3위 변상일 9단. 맥심커피배에서는 두 차례 8강을 거둔 후 이번 대회에서 첫 4강을 이뤘다.</p>
</td></tr></tbody></table>
<br>3판2선승제로 우승컵을 다투는 결승전은 9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1국을 둔다. 이어 2국은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시에 자리한 곤지암리조트의 특설대국장으로 옮겨 진행한다.<br><br>맥심커피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신진서 9단은 2연패 달성과 함께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두 번째 출전에서 결승에 오른 김명훈 9단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프로 통산 우승 횟수는 신진서 9단이 36회, 김명훈 
9단이 2회.<br><br>전기 결승에 오른 2명을 비롯해 100명이 넘는 국내 현역 9단 중에서도 랭킹 순으로 32명이 초청받은 제25기 
맥심커피배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기본 10분에 추가 30초를 주는 피셔방식.<br>
<div><br></div>
<div>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1/224222579_0401-md.jpg?type=w647" alt=""><p align="center"></p>
</td></tr></tbody></table>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1/224222418_0401-m4.jpg?type=w647" alt=""><p align="center">김명훈 9단은 2014년 입단해서 2022년 입신에 올랐다.</p>
</td></tr></tbody></table>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1/224222512_0401-m5.jpg?type=w647" alt=""><p align="center">변상일 9단은 2012년 입단해서 2018년 입신에 올랐다.</p>
</td></tr></tbody></table>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1/224222524_0401-m6.jpg?type=w647" alt=""><p align="center">김명훈 9단이 다시 결승에서 신진서 9단을 만나는 데 3000여일 걸렸다. "언제 결승을 두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신진서 선수와 오랜만인데 기분 좋게 대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p>
</td></tr></tbody></table>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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