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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협 "'2000명' 자체가 문제…숫자 정하면 협의 의미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20:16: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尹 대통령 담화 두고 "2000명 논의 대상에 올려야" 강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t0kZuFOqC">
          <p dmcf-pid="PErVAODxVI" dmcf-ptype="general">의대 정원 2000명 증원 필요성을 재확인한 윤석열 대통령의 1일 대국민 담화를 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000명'을 대화 테이블에 올리지 않는 한 정부와 대화는 없다는 점을 밝혔다.</p>
          <p dmcf-pid="Q5FAHp1m9O" dmcf-ptype="general">이날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서울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 담화를 두고 "큰 기대를 가지고 발표를 지켜봤지만 담화문 내용에서 이전 발표와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p>
          <p dmcf-pid="xSydCGva2s"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 담화는 결국 "의료계 의견을 전혀 들어주지 않았던 시간"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담화문에 담긴 내용들은 비대위가 여러 번 반박했던 것으로 추가 반박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yTYilXyj2m"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특히 윤 대통령이 증원 규모 '2000명'을 "최소한의 증원 규모"로 강조하고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한 데 관해 "이번에도 의대 2000명 증원만 반복적으로 언급돼 답답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Wxe56iMUBr"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2000명'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YjcBoDj4Bw"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는 것이 맞는지 재검토해야 한다"며 "(2000명으로) 숫자를 정해 놓은 상태로 협의 내지 의논하는 것에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GClxmTCnbD" dmcf-ptype="general">또 "2000명을 논의 대상으로 올리지 않는다면 (정부와) 협의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HvydCGvaqE"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부로 의협 결정에 따라 전국의 개원의들이 자율적으로 주 40시간 진료 단축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관해 "몇 군데서 시작한 것으로 안다"며 "이미 일부 병원은 진료 축소 안내문을 게시한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p>
          <p dmcf-pid="XWGnSZWA2k" dmcf-ptype="general">의협의 실제 총파업 돌입 가능성에 관해서는 "임현택 회장 당선인은 전제 조건으로 '전공의나 의대생이 한 사람이라도 다친다면'이라는 점을 밝혔다"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의사들은 파업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WGnSZWA9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당선인이 지난 달 29일 오전 서울 의협회관에서 연 당선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pressian/20240401200855044zxxm.jpg" data-org-width="640" dmcf-mid="8xAqLENfB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pressian/20240401200855044zxx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당선인이 지난 달 29일 오전 서울 의협회관에서 연 당선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5STeIYSgBA" dmcf-ptype="general">[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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