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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런 음악X비주얼 우리뿐” 투바투, 뚜렷한 ‘데자뷔’[스경X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15: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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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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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구원 서사’의 정점을 보여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미니소드 3 : 투모로우’ 발매 쇼케이스가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미니소드 3 : 투모로우’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타이틀곡 ‘데자뷔’를 포함해 ‘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우리’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바람을 그리는 총 7개의 트랙이 담겼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초 공개한 ‘데자뷔’ 무대를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보여줬다. ‘데자뷔’는 우리가 했던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나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고, 재회의 순간이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질 것이라고 말하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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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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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구원’이라는 투바투의 구원 서사를 담고 있다”며 “어린 시절 헤어져도 여기서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소년이 유혹에도 흔들리고 우정에도 균열이 생기고 사랑에도 이별을 겪어보면서 약속을 점차 잊게 되지만 시행착오 끝 약속을 기억해내면서 약속을 지키려 찾아가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전작에서 쌓아온 스토리들을 총망라하는 서사로 앞선 앨범에서 보여줬던 요소들을 곳곳에 심어둬 색다른 재미를 준다. 연준은 “각 시리즈에서 했던 이야기들이 이어져서 전작의 요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도입부에 나오는 ‘수없이 도망갔었어’라는 가사는 데뷔곡인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나 ‘루저 러버’의 가사를 연상하게 한다. 또 2번 트랙의 제목은 모스부호로만 이뤄졌는데, 데뷔 초 모스부호 활용한 콘테츠를 선보인 바 있다”고 설명하며, “개인적으로는 데뷔 초 생각에 반가웠다. 팬들도 반가워하고 좋아해 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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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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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전작과 연결되는 방식으로 매 앨범 스토리텔링을 해왔는데, 짜임새 있는 서사를 보여준다는 게 쉬운 문제는 아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완성도 있게 풀었을 때 몰입력이 달라진다. 앨범이 거듭됐을 때 전작의 새로운 점을 발견할 수도 있어 좋게 작용하는 것 같다”며 “어려울 수도 있는 방식이지만, 저희의 이야기를 담는 거라 어렵지만은 않다. 재미있는 과정도 많았고, 이 또한 저희의 색깔”이라고 강조했다. 태현 역시 “팀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앨범이다. 앨범에 담은 청각적, 시각적 메시지들을 설득력 있게 다가가면 좋겠고, 또 한편으로는 낭만적으로 다가가면 좋겠다. 이번 앨범 활동은 정말 찢으려고 나왔다”고, 휴닝카이는 “필살기를 썼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어느새 데뷔 5주년을 맞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많은 일이 있었는데도 5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고 느껴진다. ‘벌써 5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5년도 쏜살같이 지나갈 것 같다”며 “지난해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돔과 스타디움 콘서트를 한 것이다. 이번 앨범으로도 욕심 내보고 싶다. 저희 같은 음악과 비주얼을 하는 팀은 저희밖에 없다고 자부심이 있다. 더 많은 분께 우리 음악과 진정성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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