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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한소희가 던진 돌, 가장 큰 피해자는 혜리 [이슈&톡]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1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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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데일리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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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약 2주 간의 공개 열애를 마치고 결별했다. 한소희가 재차 입장문을 내며 열애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정작 한소희가 입을 열 때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다. 
 최근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 여행 목격담으로 인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특히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8년 연애 중이었던 혜리와 결별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불거진 열애설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혜리가 열애설 이후 SNS에 “재밌네”라는 멘트와 함께 하와이 사진을 올려 환승연애 의혹까지 더해졌다. 이에 한소희는 SNS를 통해 칼을 든 강아지 사진과 함께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환승연애 의혹은 계속됐다. 이에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 류준열과 열애 중인 것은 맞지만 환승연애는 아니라고 재차 부인했다. 혜리도 자신의 SNS를 통해 감정적이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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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소희, 혜리의 입장 발표로 환승연애 의혹이 가라앉은 듯 했다. 하지만 환승연애 의혹은 한소희가 지난 29일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장문의 글을 게재, 지나간 이슈를 다시 끌어올렸다. 해당 글을 통해 한소희는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기사가 보도 된 이후인 지난해 11월 처음 만났으며, 일련의 논란 이후 혜리에게 직접 사과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소희는 혜리에게 연락을 요구하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합니다”라고 저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제가 미처 사과하지 못한 점에 한하여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말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면서 “불구하고 또 반성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네 마네 그저 비난하시는 분들에게는 저 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저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시고 절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혜리에 대한 노골적인 저격이 담긴 글은 곧 삭제 됐다. 이후 한소희는 지난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니콜 키드먼의 사진 한 장을 올리며 류준열과의 결별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해당 사진은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한 쉬 법원을 나서며 찍힌 사진으로, 결별과 이혼 관련 일에 주로 사용되는 사진이다. 이후 양측 모두 결별을 인정하며 2주간 다사다난했던 열애사가 모두 종료됐다. 환승연애 의혹도 결별과 함께 자연스럽게 사그라드는 추세다. 
 그러나 한소희가 간과한 것이 있다. 환승연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대중들의 비난이 억울할 수는 있다. 그러나 방식이 잘못됐다.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한소희가 날을 세워야 했던 건 류준열인데 왜 대중과 혜리에게 칼날을 돌렸는지 아쉬움만 남는다. 
 여기에 한소희가 감정적인 입장문을 계속해서 발표하는 동안 가장 큰 피해를 본 건 혜리다. 실제로 한소희의 입장문 발표 이후 혜리의 SNS 댓글에는 이를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도배되고 있다. 한참 어린 후배의 공개 저격도 어이가 없을 판인데 누리꾼들의 비난까지, 혜리를 향한 비난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한소희가 억울하다면서 던진 돌에 혜리가 가장 크게 맞고 있는 형국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한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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