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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엇, 사람 냄새" 너구리 안 먹을라…'어묵' 봐도 손 대지 마세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06: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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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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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L7jaAo9b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끼예방약 살포 모습./사진제공=서울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oneytoday/20240401060025927duji.jpg" data-org-width="658" dmcf-mid="4WtidnRuV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oneytoday/20240401060025927duj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끼예방약 살포 모습./사진제공=서울시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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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8HMQR6Ffp" dmcf-ptype="general">서울시는 다음달 15일까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7000개를 주요 산.하천 주변 등에 살포한다고 1일 밝혔다.</p>
          <p dmcf-pid="QSJYyGva20" dmcf-ptype="general">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되어 면역을 형성시킨다. 시는 살포 30일 후 섭취되지 않은 미끼 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다.</p>
          <p dmcf-pid="xyLXGZWAB3" dmcf-ptype="general">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관악산.용마산.관악산.우면산 등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 양재천.탄천.안양천.우이천 등이다. 서울 경계를 따라 50~100m 간격으로 한 지점당 15~20개씩 총 157km에 살포된다.</p>
          <p dmcf-pid="yMtidnRuKF" dmcf-ptype="general">미끼 예방약이 살포된 곳에는 현수막과 경고문을 부착해서 시민들이 미끼 예방약을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을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약에 묻게 돼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고, 간혹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Wr6COhmeft" dmcf-ptype="general">반려동물과 산행을 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키고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p>
          <p dmcf-pid="YHNt5FXDB1" dmcf-ptype="general">이수연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야생동물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산행이나 산책 시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p>
          <p dmcf-pid="G6XRxeP3V5" dmcf-ptype="general">기성훈 기자 ki0301@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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