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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도주' 이종섭, '전관예우' 박은정 남편…선거판은 프레임 전쟁 중 [스프]

온카뱅크관리자

2024-03-29 18:41: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CywDtHEs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qV03R6FE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sbsi/20240329183603780jmsh.jpg" data-org-width="699" dmcf-mid="zKp29jLK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sbsi/20240329183603780jmsh.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ZBfp0eP3ER" dmcf-ptype="general"><br> 이종섭 호주대사가 끝내 '도주 프레임'을 깨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야권에서 '도주 대사'라는 말까지 만들어 '도주 공세'를 폈는데요, 이 대사와 여권이 반박했지만 여론을 돌리기는 쉽지 않았습니다.</p>
          <div dmcf-pid="5CywDtHEOM" dmcf-ptype="general">
           여권에서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 남편에 대해 '전관예우 프레임'으로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조국이 말하는 검찰 개혁이 22억 땡기는 거냐?"고 몰아붙이고 있는데요, 박 후보와 조국 대표는 이 프레임을 깰 수 있을까요?
           <br>   
           <div>
            <h4><strong><span>임명 25일 만에 물러난 이종섭</span></strong></h4> 
           </div> 해병대 채 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아온 이종섭 호주대사가 스스로 물러나는 것으로 거취를 정리했습니다.
          </div>
          <p dmcf-pid="1hWrwFXDwx" dmcf-ptype="general">이 대사는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변호사를 통해 밝혔는데요, 외교부는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RL84ENfs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sbsi/20240329183605189jnap.jpg" data-org-width="699" dmcf-mid="y63KbaiBD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sbsi/20240329183605189jnap.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Feo68Dj4EP"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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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3dgP6wA8D6" dmcf-ptype="blockquote2">
           이종섭 주호주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하였습니다.
           <br> - 외교부 기자단 공지
          </blockquote>
          <div dmcf-pid="0Pd29jLKD8"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br> 이 대사가 임명된 지 25일 만의 사의 표명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물러난 것은 '도주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한 데다, 총선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여권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div>
          <p dmcf-pid="pQJV2Ao9I4" dmcf-ptype="general">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채 상병 사건 관련 기록을 회수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지난해 9월 민주당 등에 의해 고발됐습니다. 지난 4일 출국 금지 상태에서 호주대사로 임명되면서 '도주 프레임'이 강하게 형성됐습니다.</p>
          <p dmcf-pid="UQJV2Ao9Ef" dmcf-ptype="general">반면 대통령실이나 여당은 고발 이후 6개월 동안 조사를 안 하고 시간만 보낸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문제라며 '도주 프레임'을 반박했습니다.</p>
          <p dmcf-pid="uxifVcg2mV" dmcf-ptype="general">이 대사가 부임하기 전에 공수처를 직접 찾아가 조사받고, 소환하면 언제든 귀국해 조사받겠다고도 했는데 어떻게 '도주'라는 말이 성립할 수 있느냐는 입장이었습니다. '직권남용'이라는 고발 혐의에 대해서도 군에 수사권이 없으므로 법리적으로 혐의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Mn4fkaVs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sbsi/20240329183606756mvey.jpg" data-org-width="699" dmcf-mid="WmpWy9zTr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sbsi/20240329183606756mvey.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zhWrwFXDs9" dmcf-ptype="general"><br> 하지만 한 번 형성된 프레임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고,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계속 '도주 아니다'라고 반박만 할 수는 없어 거취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p>
          <div dmcf-pid="qlYmr3ZwrK" dmcf-ptype="general">
           이 대사는 사임한 상태에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 대사 변호인은 SBS 기자와 통화에서 "(이 대사가) 계급장 뗐으니까 공수처도 문제 있으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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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BSGsm05rIb" dmcf-ptype="blockquote2">
           우리가 계급장 뗐으니까 우리 계급장 뗀 거에 대해서는 공수처도 문제가 있으면 책임져야 한다는 그런 의미도 있습니다.
           <br> (공수처가) 법적으로 절차적으로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br> - 김재훈 변호사/이종섭 대사 변호인
          </blockquote>
          <div dmcf-pid="bsSkcZWADB"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br> '계급장 떼고 조사받겠다'는 말까지 하는 걸 보면 이 대사가 여전히 억울함을 호소하는 듯합니다.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이 대사가 말했다고 변호인이 전하기도 했습니다.
          </div>
          <div dmcf-pid="KOvEk5YcIq" dmcf-ptype="general">
           '도주 프레임'이 자리잡은 상태에서 여론을 돌리기 어려운 현실은 받아들이되, 개인적인 명예는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입니다.
           <br>   
           <div>
            <h4><strong><span>국민의힘 "민심 순응", 야권 "몸통은 용산"</span></strong></h4> 
           </div> 국민의힘은 '이종섭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반응입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민심에 순응하며 민심을 따르고 변화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iv>
          <p dmcf-pid="9ITDE1GkEz" dmcf-ptype="general">박 단장은 공수처와 민주당을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민주당을 향해 "대사직을 수행하던 공직자에게 도피 프레임을 씌우며 기어이 외교 결례까지 무릅쓰게 했다"며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2hWrwFXDm7"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아들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꾸짖음은 더욱 낮은 자세로 받들었다"고 '겸허', '낮은 자세'를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VlYmr3ZwOu" dmcf-ptype="general">선거운동 현장에서 표심을 체감하는 후보들은 '이종섭·황상무 리스크'가 해소돼 다행이라는 반응입니다. 서울 용산에 출마한 권영세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의대 정원 문제로 야기된 '의·정 갈등'만 부담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EOagWloE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sbsi/20240329183608228wkde.jpg" data-org-width="699" dmcf-mid="YrvEk5Yc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sbsi/20240329183608228wkd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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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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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8wCjNGvaO0" dmcf-ptype="blockquote2">
           우리 지지율이 올라가다 떨어진 것은 이종섭 호주대사, 본인은 좀 억울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그 호주대사 문제하고 황상무 수석의 좀 적절치 못한 발언이 원인이 됐었다면 지금은 의정 갈등이 거의 주요한 우리한테 부담으로 남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br>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blockquote>
          <div dmcf-pid="6Mn4fkaVs3"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br>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RL84ENf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sbsi/20240329183608614gbwa.jpg" data-org-width="640" dmcf-mid="GhKt1Qf5E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sbsi/20240329183608614gbwa.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Qeo68Dj4Et" dmcf-ptype="general">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92679" rel="canonical"></p>
          <p dmcf-pid="xb4UpdQ0E1" dmcf-ptype="general">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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