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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피라미드 게임' 김지연, 공든 탑 무너지랴…어엿한 주연 '우뚝' [인터뷰M]

온카뱅크관리자

2024-03-29 17: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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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UaNr3ZwRv">
          <p dmcf-pid="bRTy1Qf5eS" dmcf-ptype="general">무대 위 우주를 노래하던 소녀는, 욕설 연기도 거뜬한 배우가 됐다. 신인 티를 벗고 완연한 주연 배우로 거듭난 김지연을 만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A30baiB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iMBC/20240329175942046pfcx.png" data-org-width="1836" dmcf-mid="7bBzfkaV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iMBC/20240329175942046pfcx.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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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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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LXZUJxpJh" dmcf-ptype="general">김지연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p>
          <p dmcf-pid="2WPQnvIidC" dmcf-ptype="general">'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한다. </p>
          <p dmcf-pid="Vh2VMODxJI" dmcf-ptype="general">김지연은 극 중 백연여고 전학생 성수지 역을 맡았다.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백하린(장다아)에 맞서 게임을 부수려는 저격수로서 활약한다. </p>
          <p dmcf-pid="fSf4eCrRJO" dmcf-ptype="general">대본의 흡인력에 반해, '피라미드 게임'에 참여하게 된 김지연. 전작인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김태리와 고등학생 청춘을 연기했던 김지연은 "그간 이 정도로 큰 역할을 해본 적도 없었고, 학교폭력 장면들도 걱정이 많았다. 또 '교복물'을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 또 연기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p>
          <p dmcf-pid="4QlSX89Hes" dmcf-ptype="general">그의 걱정대로 학폭 피해 장면은 걱정이 많았다고. 촬영 중 눈시울을 붉힌 일도 있었단다. "마음먹은 것보다 더 크게 다가오더라. 물리적 고통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신적으로 여러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 초반엔 당황스럽고 힘들었는데, 이게 수지의 감정이었다. 그 감정이 도움이 많이 됐고, 수지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다보니 괜찮았다"고 이야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7jAsp1mR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iMBC/20240329175943639eujr.jpg" data-org-width="750" dmcf-mid="z448dhme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iMBC/20240329175943639euj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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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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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6ChGfbYir" dmcf-ptype="general">자신의 불우한 과거를 들어 가해 사실을 정당화하려는 백하린을 향해 "넌 그냥 가해자일 뿐"이라고 일갈하는 장면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연은 "수지의 마음에 100% 공감한다. 찍으면서도 나와 너무 비슷했다. 웹툰에는 만화적이고 멋있는 모습들이 많지만, 수지처럼 용기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래서 표현을 더 잘하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p>
          <p dmcf-pid="PoZ5uiMUnw" dmcf-ptype="general">김지연은 "마냥 착하지 않은 주인공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착한 면, 정의로운 면, 냉정한 면이 공존하는 캐릭터다. 감독님이 '지연씨 말고 생각해 본 사람이 없다'고 굳건한 믿음을 주셨다"고 말했다. </p>
          <p dmcf-pid="Q8ICYVBWJD" dmcf-ptype="general">감독이 믿고 맡긴 성수지를 연기한 김지연. 오디션을 보고 합격한 새파란 후배들 사이에서 맏이가 됐다. 어느덧 배우 데뷔 6주년. 마냥 신인이라고는 할 수 없는 연차가 쌓였다. 2016년 그룹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한 뒤, 이듬해 KBS2 '최고의 한방'을 시작으로 '란제리 소녀시대', '당신의 하우스헬퍼', '오! 삼광빌라'에 출연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제 한몫하는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조선 변호사'에선 첫 사극을, '피라미드 게임'에선 학원물로 다시 대중들을 만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PhlH4KGR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iMBC/20240329175945552jgvv.png" data-org-width="823" dmcf-mid="qVAcOUtsJ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iMBC/20240329175945552jgvv.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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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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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WPQnvIink" dmcf-ptype="general">김지연은 "그동안 대부분 선배들 사이에서 막내로 많이 있었다"며 "항상 누가 되지 않게 '나만 잘하면 된다'는 식으로 임했다. 내가 본 현장에서의 선배님들은 연기력뿐 아니라 모두를 아우르는 통솔력이 있으셨다. 내가 본 선배님들대로, 나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이 들더라.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걱정하고 부담도 엄청 됐다"고 떠올렸다. </p>
          <p dmcf-pid="WQlSX89HJ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감독님이 너무 큰 의지와 믿음을 주셔서 용기내서 할 수 있었다. 현장 분위기가 안 좋았던 적이 없었다. 정신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감독님이 한 번도 화를 낸적이 없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p>
          <p dmcf-pid="Yc0pKNnbiA" dmcf-ptype="general">김지연은 작품 하나하나, 차근차근, 단단하게 채워가고 있는 배우다. 정성 들여 쌓은 필모그래피로 대중에게 좋은 배우로 비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
          <p dmcf-pid="GeyWtx41Jj" dmcf-ptype="general">"연기는 알게 될수록 모르겠기도 해요. 제가 모르는 감정이 흐트러질 때도 있고, 준비한 대로 안되기도 해요. 눈물을 흘릴 지 몰랐는데 흘리면 '내가 왜 이런 감정이 들지' 하며 희열감을 느끼기도 해요. 연기를 할수록 더 잘하고 싶어요." </p>
          <div dmcf-pid="HLXZUJxpeN" dmcf-ptype="general">
           '게임 저격수' 김지연의 열연이 돋보인 '피라미드 게임'은 지난 21일 10회를 끝으로 전편 공개를 마쳤다.
           <p>iMBC 백승훈 | 사진제공 티빙</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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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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