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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최강 로켓 스타십 오늘 밤 3차 발사는 성공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3-14 09:05: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페이스엑스, 65분 비행 후 인도양에 착수 예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ia8I35rx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q21JOwMx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텍사스 남부 보카치카해변의 발사장 스타베이스에서 세번째 시험발사 대기 중인 스타십. 스페이스엑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14/hani/20240314090511716stqe.jpg" data-org-width="800" dmcf-mid="tD80olOJ4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14/hani/20240314090511716st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텍사스 남부 보카치카해변의 발사장 스타베이스에서 세번째 시험발사 대기 중인 스타십. 스페이스엑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3Qm5ZVbYxm" dmcf-ptype="general">일론 머스크의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가 개발 중인 역대 최강 우주로켓 스타십이 궤도 비행을 위한 세번째 도전에 나선다.</p>
          <p dmcf-pid="0RIFt82XPr" dmcf-ptype="general">스페이스엑스는 14일 오전 7시~8시50분(한국시각 14일 오후 9시~10시50분) 미 텍사스 남부 보카치카해변의 전용 발사장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연방항공청(FAA)은 13일 스페이스엑스에 발사 면허를 발급했다.</p>
          <p dmcf-pid="pm0P6caVxw" dmcf-ptype="general">스페이스엑스는 65분간 진행될 이번 시험발사에서 스타십을 고도 240km까지 올린 뒤 인도양 해상에 착수시킬 계획이다. 앞선 2차례의 시험발사에서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이륙 90분 후 하와이 인근 태평양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것에서 비행시간을 단축하고 착수 장소도 변경했다. 최근 머스크는 3차 발사의 성공 확률을 80%로 예상했다.</p>
          <p dmcf-pid="USBJdsDxQD" dmcf-ptype="general">스페이스엑스는 이날 비행에서 상승 비행 중 1단과 2단 엔진 동시 연소, 2단 분리 후 엔진 재점화, 우주 비행 중 화물칸 문 여닫기 등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몇가지 기술을 시험한다. 특히 낙하 비행 중에 추진제(액체 메탄과 액체 산소) 10톤을 우주선 내의 다른 장소로 옮기는 기술을 시도한다. 이는 장차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유인 달 착륙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에서 사용할 우주 급유를 염두에 둔 기초 기술 시험이다. 나사는 2026년 9월로 예정된 유인 달 착륙 비행에서 스타십을 달 착륙선으로 사용한다. 스페이스엑스는 스타십이 달까지 가려면 약 10번의 우주 급유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fAHRWBuS4J" dmcf-ptype="general">스페이스엑스는 올해 안에 9번의 스타십 시험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4개의 스타십 세트를 제작했다. 향후 발사 시기는 3번째 발사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다. 머스크는 궤도에서의 우주 급유 시험을 이르면 올해 안에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eC3F6VZP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11월 2차 시험발사에서 1단 슈퍼헤비와 2단 스타십이 분리되고 있는 순간. 스페이스엑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14/hani/20240314090513706tkav.jpg" data-org-width="800" dmcf-mid="FS95dsDxx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14/hani/20240314090513706tka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11월 2차 시험발사에서 1단 슈퍼헤비와 2단 스타십이 분리되고 있는 순간. 스페이스엑스 제공
           </figcaption>
          </figure>
          <h3 dmcf-pid="zdh03Pf5xc" dmcf-ptype="h3">2026년 미국의 유인 달 착륙선으로 선정</h3>
          <p dmcf-pid="qzLCI35r4A" dmcf-ptype="general">화성 여행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스타십은 ‘슈퍼헤비’로 불리는 로켓(1단)과 우주선을 겸하는 ‘스타십’(2단)으로 이뤄져 있다. 로켓(70m)과 우주선(50m)을 합친 높이가 120m로 40층 건물 높이에 해당한다. 1960년대에 아폴로 우주선을 달에 보냈던 새턴5 로켓보다 9m가 더 높다. 1단과 2단을 모두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으나 시험비행에서는 재사용을 위한 해상 바지선 회수 프로그램을 가동하지는 않는다.</p>
          <p dmcf-pid="BH4NavCnQj" dmcf-ptype="general">엔진 수는 1단 슈퍼헤비에 33개, 2단 스타십에 6개를 합쳐 모두 39개다. 이는 현재 이 회사의 주력 로켓인 팰컨9의 4배다. 연료를 모두 주입한 스타십의 총 중량은 4900톤(건조중량 300톤)이나 된다.</p>
          <p dmcf-pid="bySUpx8txN" dmcf-ptype="general">추력은 7500톤으로 최대 150톤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다. 나사가 달 착륙 프로그램 아르테미스를 위해 개발한 에스엘에스(SLS)의 거의 두배다.</p>
          <p dmcf-pid="KSC3F6VZ8a" dmcf-ptype="general">스타십은 앞서 지난해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1차 발사에선 2단 로켓이 분리되지 않은 채 발사 몇분 만에 공중 폭발했다. 2차 발사에선 2단 로켓 분리와 33개 엔진 전부 점화에는 성공했으나 고도 148km 상공에서 교신이 두절되면서 궤도 비행엔 실패했다.</p>
          <p dmcf-pid="9vh03Pf5xg" dmcf-ptype="general">스페이스엑스에 따르면 1단과 2단 분리 직후 1단 슈퍼헤비 엔진에 이상이, 2단 스타십에선 추진제 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주된 실패 원인으로 드러났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2차 발사 실패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슈퍼헤비 1단에 7개, 스타십 2단에 10개의 시정 사항을 제시했다.</p>
          <p dmcf-pid="2U368Ag28o"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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