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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칩 하나 넣었는데 딴세상 펼쳐지네”…삼성의 새 TV 화질 남다르다는데

온카뱅크관리자

2024-03-14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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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삼성전자 네오 QLED 8K 속도 2배 빨라진 AI칩 탑재 화질 올리고 가격은 그대로 LG전자도 올레드 에보 출시 AI성능 기존보다 4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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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용석우 삼성전자 사장이 13일 서초사옥에서 ‘Unbox &amp; Discover 2024’ 행사에서 AI TV 시대를 선언하며 2024년 TV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 출처 =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14/mk/20240314085102319trhd.jpg" data-org-width="700" dmcf-mid="8jvlzdxpn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14/mk/20240314085102319trh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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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이 13일 서초사옥에서 ‘Unbox &amp; Discover 2024’ 행사에서 AI TV 시대를 선언하며 2024년 TV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 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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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TV 선두기업인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성능을 대폭 강화한 TV를 내놨다. 작년과 가격 수준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신형 AI칩을 활용해 속도와 화질을 크게 향상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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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TV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언박스 &amp; 디스커버 2024’를 열어 제품 공식 출시를 알렸다.
 2024년 네오 QLED 8K TV에는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 프로세서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갖췄다.
 일반 TV와 가장 AI TV의 가장 큰 차이점은 TV가 자체적으로 콘텐츠의 화질을 끌어올리는 업스케일링이다.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기능은 저해상도 영상도 8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경험하게 한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소비자 202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4K 콘텐츠를 2024년형 네오 QLED 8K에 입력하면 실제 8K 콘텐츠의 90%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등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하는 ‘명암비 강화 프로’ 기능도 들어가 시청시 더욱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AI 모션 강화 프로’도 지원한다.
 TV 사운드 기술에도 AI를 적용했다. ‘액티브 보이스 프로’ 기능은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를 감지하고 목소리를 분리해 증폭시킨다.
 이를 통해 대화 내용이 배경음에 묻히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되도록 도와주며, 청소기 소음 등 외부 소음도 감지해 사운드를 최적화한다.
 올해 네오 QLED 8K TV의 출고 가격은 85형 1590만원 75형 1290만원이다. 지난해 85형 1570만원, 75형 128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실구매가에서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삼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제품도 함께 출격한다. 총 3개 시리즈의 5개 사이즈(83·77·65·55·48)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공식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행사 대상 제품과 함께 삼성 사운드바를 구매할 경우 무상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 AI TV는 온디바이스 AI를 바탕으로 동작해 데이터 처리가 빠르고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주며 자원 사용도 줄일 수 있다”고 고 소개했다. 이어 용 사장은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온 기술력 2024년형 삼성 TV에 집대성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LG전자도 같은날 AI성능을 강화한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이날부터 LG전자 홈페이지에서, 20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올해 LG TV 혁신의 핵심 요소는 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프로세서다.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9 대비 4배 강력해진 AI 성능을 갖췄다. 그래픽 성능과 프로세싱 속도가 각각 70%, 30% 향상됐다. 이를 통해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한다.
 알파 11은 2채널 음원을 영화관 수준인 가상 11.1.2 채널로 변환해준다. 전작 알파 9 대비 주변 음향을 담당하는 2개 채널이 추가돼 더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준다. 배경음에 묻힌 등장인물의 음성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처음 적용했다.
 2024년형 LG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최고 사양 65형 기준 489만원. 77형 기준 9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준이 65형 기준 539만 원 77형 기준 900만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같거나 오히려 더 인하됐다.
 올해 LG전자는 TV 크기의 선택지도 넓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무선 올레드 TV(M4) 라인업을 기존 97·83·77형에 65형을 추가해 확대했다. QNED TV는 초대형·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98형 제품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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