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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오겜’ 제작사는 250억, 넷플릭스는 1조…이상한 수익구조 막겠다는데 어떻게

온카뱅크관리자

2024-03-14 07:18: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최대 30%<br>1조원 규모 K 콘텐츠 전략 펀드 조성해<br>대형 K-콘텐츠 IP 확보 지원<br>IPTV 등 방송사업자 규제 완화<br>유료방송 재승인·재허가 폐지하고<br>지상파·종편 등 승인 유효 기간 7년으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neFYb7vJ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wc9UM6Fd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14/mk/20240314071801549cdsf.jpg" data-org-width="500" dmcf-mid="0X85Tzphd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14/mk/20240314071801549cd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rk2uRP3dW" dmcf-ptype="general">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국내시장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에 맞설 토종 사업자 육성에 나선다.
          </div>
          <p dmcf-pid="6Agzt82Xny" dmcf-ptype="general">제작비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1조원대 펀드를 조성해 OTT 사업자를 지원해 토종 콘텐츠 IP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IPTV 등 기존 방송사업자에 대해서는 최소 규제 체계로 규제를 완화하는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p>
          <p dmcf-pid="PAgzt82XRT" dmcf-ptype="general">국무총리 산하의 자문기구인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융발위)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융합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p>
          <p dmcf-pid="Q1HaemEQLv" dmcf-ptype="general">K-콘텐츠 열풍에도 불구하고 제작 여건으로 인해 ‘오징어게임’과 같은 대형 IP는 해외 OTT에 종속되는 등 해외 OTT의 국내 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IP 확보 없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OTT의 제작 하청기지로 전락할 것이라는 위기감에 이같은 대책이 마련됐다.</p>
          <p dmcf-pid="xYvJ6caVnS" dmcf-ptype="general">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등 K-콘텐츠는 일시적 유행과 현상을 넘어 이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하나의 장르가 됐지만 콘텐츠 성장의 기반이었던 국내 미디어 산업은 자본력을 앞세운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의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 dmcf-pid="yeQZv70CMl" dmcf-ptype="general">토종 OTT인 티빙은 2022년 기준 1192억원의 영업손실, 웨이브는 12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비해 넷플릭스의 한국법인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만 같은 해 1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를 거뒀다.</p>
          <p dmcf-pid="WVblwZYcdh" dmcf-ptype="general">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결국 넷플릭스 같은 거대 글로벌 공룡만 살아남고, 국내 사업자는 위축되어 국내 미디어 생태계 기반이 약화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fKSr5GkJ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14/mk/20240314071802822asyb.png" data-org-width="500" dmcf-mid="9FfXSu3In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14/mk/20240314071802822asyb.pn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G5GgRrkPRI" dmcf-ptype="general">
           정부는 우선 투자비를 지원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 공제를 최대 30%로 확대한다. 현재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3~10%로 적용되는 기본 공제를 최대 15%로 상향한다. 또한 제작비를 국내에서 지출한 비율이 80%를 넘을 경우 최대 15%를 추가하는 추가 공제를 신설한다.
          </div>
          <p dmcf-pid="HIr8BiRuiO" dmcf-ptype="general">또한 K콘텐츠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2028년까지 총 1조원대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국내 대형 콘텐츠에 집중 투자해 핵심 IP를 한국이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p>
          <p dmcf-pid="X01cnCmees" dmcf-ptype="general">그동안 제작비 부담으로 인해 국내 제작사가 글로벌 인기작을 제작해도 콘텐츠 IP는 글로벌 OTT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제작비 자체 충당이 어렵다 보니 글로벌 OTT를 통해 제작비를 확보하는 대신 IP를 넘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p>
          <p dmcf-pid="ZZYoMwc6Mm" dmcf-ptype="general">오징어게임을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의 경우 제작비를 포함해 약 250억원의 수익을 보장받았지만, IP를 보유한 넷플릭스는 이를 통해 약 1조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p>
          <p dmcf-pid="5qUmjyloRr" dmcf-ptype="general">한 총리도 “제작비가 많이 드는 대형 콘텐츠는 이제 국내 방송사나 토종 OTT 대신 글로벌 OTT에 집중될 것이라는 현장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말하며 국내 미디어의 성장 기반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BusAWSgd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14/mk/20240314071804202lghl.png" data-org-width="500" dmcf-mid="VDNB3Pf5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14/mk/20240314071804202lghl.pn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tx8GhptsJD" dmcf-ptype="general">
           한편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 LG 등 국내 스마트TV에 내장되는 FAST 채널에 국내 OTT 콘텐츠를 제공한다. FAST는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무료로 볼 수 있는 인터넷 TV로, FAST에서 제공되는 K-미디어 콘텐츠 전용 채널을 확대 운영해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div>
          <p dmcf-pid="F5GgRrkPLE" dmcf-ptype="general">기존 미디어인 IPTV, 케이블 등의 방송 시장의 규제도 대폭 완화한다.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OTT 사업자와는 달리 IPTV는 요금 변경 신고, 주기적인 재허가 등 규제에 둘러싸인 상황이다. 또한 글로벌 OTT에 밀려 최근 가입자 수 증가율 0%대를 기록하며 성장이 정체됐다.</p>
          <p dmcf-pid="3tXNdsDxik" dmcf-ptype="general">정부는 우선 유료방송(홈쇼핑·케이블방송·위성방송·IPTV) 사업자가 7년 마다 주기적으로 받아야 했던 재허가·승인제를 폐지한다. 지상파와 종편, 보도채널도 현행 최대 5년의 승인 유효기간을 7년으로 확대한다. 주기적인 심사에 따른 사업자들의 심사 부담을 덜고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는 취지다.</p>
          <p dmcf-pid="0ptkLhsddc" dmcf-ptype="general">또한 대기업과 일간신문, 외국인의 유료방송 지분 제한도 완화해 대규모 자본 유입을 유도하고, IPTV의 경우 전체 가입자 1/3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현재의 시장 점유율 제한을 폐지해 사업자가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p>
          <p dmcf-pid="poJ0H9qyLA" dmcf-ptype="general">방송 광고 규제도 개편한다. 프로그램마다 편성시간 당 20% 이하로 광고 시간을 제한하는 현행 체계에서, 프로그램별 제한은 없애고 일일 총량으로 바꾸어 사업자들이 인기 프로그램에 광고를 더 붙일 수 있게 했다. 또한 7개 유형으로 구분되어 규정이 제각각이던 방송광고를 3개 유형으로 단순화한다.</p>
          <p dmcf-pid="UNLu5fKGej" dmcf-ptype="general">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IPTV와 같은 레거시 미디어에 대해서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옛날 방식의 낡은 규제가 많이 적용되다 보니 사업자들이 위축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전반적인 규제 완화 기조로 기존 사업자들이 좀 숨통이 트이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연구관리 전문기관 하반기부터 '혁신'" "아이를 땅에 묻고 있더라". 'SKY반' 전교 1등, 딱 한번 관계→임신→출산 뒤 생매장 시도 '충격'(고딩엄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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