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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나이트클럽 화재로 100여명 사망…'최악의 참사'[그해 오늘]

온카뱅크관리자

2024-02-20 00:09: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업허가 만료에도 불법 영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omQ12zTAf">
          <p dmcf-pid="p0VYahrRcV"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03년 2월 20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서부 웨스트워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00여 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p>
          <p dmcf-pid="UjCe08KGA2" dmcf-ptype="general">이날 화재는 오후 11시께 그레이트 화이트가 공연을 시작하면서 벌인 불꽃시연 과정에서 무대 커튼과 무대 뒤 천장에 불꽃이 튀면서 발생했다. 화재는 1시간가량 지속했으며 1층 건물은 일부 외곽만 남은 채 모두 타버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y0mQALKN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2/20/Edaily/20240220000225541gxdd.jpg" data-org-width="670" dmcf-mid="3vGNKJQ0j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20/Edaily/20240220000225541gxd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l3rPjnbAK" dmcf-ptype="general">
           CNN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대다수 나이트클럽의 손님들은 최초 상황을 ‘오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서서 불길을 바라보거나 출입구 쪽으로 걸어나갔다는 게 생존자들의 증언이었다.
          </div>
          <p dmcf-pid="zI1E4gdzAb" dmcf-ptype="general">그러나 클럽은 곧바로 공포의 도가니로 빠졌다. 불길이 무대 뒤편에서 빠르게 번져나가자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출입구로 달려나갔다. </p>
          <p dmcf-pid="qtVYahrRcB" dmcf-ptype="general">수용인원이 300명에 불과할 정도로 협소한 클럽 전체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고, 클럽 내부가 타면서 대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했다.</p>
          <p dmcf-pid="Bvpsxco9jq" dmcf-ptype="general">당시 클럽의 비상구 4개는 열려 있었지만 살인가스에 당한 사람들은 정문 쪽으로 달려나가서 사고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bUP5kyCnoz" dmcf-ptype="general">대부분 시신은 정문 앞에서 발견됐고 앞다퉈 나가려는 사람들에 밟혀서 압사당한 경우도 많았다고 돈 카시에리 주지사는 설명했다. 즉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도망치다가 이같은 화를 당했다는 것이다.</p>
          <p dmcf-pid="Kl3rPjnbo7" dmcf-ptype="general">특히 해당 나이트클럽은 사업허가가 만료됐음에도 불법 영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9qR3rHvagu" dmcf-ptype="general">참사의 화근이었던 밴드의 불꽃시연이 합법적이었는지 여부도 수사의 초점이 됐다. 클럽 주인은 “밴드가 폭죽을 사용할 줄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리드 싱어인 러셀은 “우리 투어 매니저가 클럽 측과 준비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259yoIDxoU" dmcf-ptype="general">주정부 관리들은 그레이트 화이트 밴드가 시당국에 불꽃시연 허가를 요청한 바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p>
          <p dmcf-pid="VBe0mXTNNp" dmcf-ptype="general">이번 화재는 지난 1942년 보스턴의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로 492명이 숨진 데 이어 1977년 켄터키주의 비버리힐스 슈퍼클럽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로 164명이 숨진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됐다.</p>
          <p dmcf-pid="fuQ1EWhLo0" dmcf-ptype="general">김민정 (a20302@edaily.co.kr) </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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