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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진서 9단, 정규리그 20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2-10 10:53:00

<b><font color="#951015">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7R 2G<br>바둑메카의정부, 킥스 3-1로 꺾고 2연승</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신진서 9단이 이번 시즌 9전 전승과 정규리그 20연승을 달렸다. 포스트시즌을 포함할 시 연승 숫자는 
28연승으로 늘어난다. 자신이 갖고 있는 최다연승 기록은 정규리그 28연승과 포스트시즌 포함 36연승이다.<br><br>김명훈 9단은 정규리그 
5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1승7패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7연승을 달리면서 16승6패를 남긴 바 있다. 정규시즌 다승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br><br>소속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두 기사는 9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7라운드 2경기에서 마주했다.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는 김명훈 9단에게 대진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br><br>'만인의 저승사자' 신진서 
9단 앞에 1지명 김명훈 9단도 예외가 되지 못했다. 접전 상황에서 틈을 보이자 신진서 9단이 일직선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순식간이었다. 
상대전적은 6연승과 함께 10승3패로 달아났다.<br><br>대조적인 주장들의 페이스와는 달리 팀 승부는 하위 지명들의 손끝에서 갈렸다. 
'신진서 + 1'이라는 필승 퍼즐이 맞춰지지 않은 킥스를 향해 바둑메카의정부의 2ㆍ3지명과 용병이 3-1 역전승을 합작했다. 
박건호ㆍ이원영ㆍ양카이원 9단이 각각 김승재ㆍ박진솔ㆍ백현우를 꺾었다.<br><br>바둑메카의정부는 첫 연승과 함께 6위로 한 계단 올랐다. 
1승4패였던 초반 라운드 시계를 5라운드 이후 4연승으로 바꿔 놓은 박건호 9단은 "양국 리그에서 동시에 부진했는데 갑조리그 연패를 끊었을 때가 
살아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며 "그때만 해도 이렇게 많이 살아날 줄은 몰랐다"는 소감을 전했다.<br><br>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오를 네 팀을 가리는 정규시즌은 10일 한국물가정보와 원익이 7라운드 3경기에서 맞선다. 개별 대진은 
당이페이-이지현(0:0), 박민규-박정환(0:3), 강동윤-김진휘(5:1), 한승주-박영훈(4:4, 괄호 안은 
상대전적).<br><br>2023-2024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5000만원, 준우승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이와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이기는 팀에 1400만원, 지는 팀에 700만원의 대국료를 차등지급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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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2/10/105212654_0209-kb5.jpg?type=w647" alt=""><p align="center"> 신진서 9단은 이 포즈로 월간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소재가 이르게 고갈되는 것 같고 마땅치 않아서 원성진 9단의 세리머리를 모방했다고 한다.</p>
</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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