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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삼성전자 美 오스틴 공장, 보험사 상대 소송… “2021년 정전 피해 치명적”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8 20: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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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nI0I4qk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전경. /조선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8/chosunbiz/20230208202850050gzsw.jpg" data-org-width="601" dmcf-mid="21KoKOcp5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8/chosunbiz/20230208202850050gzs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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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전경.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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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pQDQWI912" dmcf-ptype="general">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전자 공장이 지난 2021년 겨울 한파로 인한 정전 피해와 관련해 보험사에 소송을 제기했다.</p>
          <p dmcf-pid="8rZfZLxvX9" dmcf-ptype="general">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재산 피해와 사업 손실로 인해 “치명적인 손해”를 입었다며 미국 기업보험사 FM글로벌을 상대로 전날 연방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p>
          <p dmcf-pid="6AyByRfOHK"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보험사가 한파로 피해를 본 텍사스 내 계약자들에게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려는 의도로 공장이 입은 전체 손해에 대한 배상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PAyByRfOHb" dmcf-ptype="general">2021년 당시 겨울 폭풍으로 인한 정전으로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는 약 3일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이후 며칠간 제조 설비에 전력을 서서히 복구시켜야 해 업무가 중단돼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정전으로 인한 손실은 3000억∼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Q1fjflwz1B" dmcf-ptype="general">또한 한파로 인해 공장 외부도 손상을 입었다. 하지만 FM글로벌은 ‘보험 적용 재산 밖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예외 조항’을 근거로 삼성전자가 청구한 보험금 4억달러(약 5044억원) 중 1억2600만달러(약 1590억원)만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xYBnBmj3Yq"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FM글로벌은 부당하고 악의적으로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의 손실 전체를 보장해주는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FM글로벌은 블룸버그의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p>
          <p dmcf-pid="yer1r9UNHz" dmcf-ptype="general">한편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 2곳을 운영 중이다. 같은 주 테일러에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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