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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병기 사퇴 결정타는…'1억 공천헌금' 묵인 정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31 06: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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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DIi5caeEA">
          <div contents-hash="a294f6b844766c255b187be303a76a7ed277edcd2f443288f354bcd3049d0ee0" dmcf-pid="fwCn1kNdEj" dmcf-ptype="general">
           <div>
            <strong>김병기-강선우 대화 녹취 공개 뒤 사퇴</strong>
            <div>
             원내대표직 사퇴 결심 굳힌 듯
             <br>김병기 논란 경찰 수사 본격화
             <br>수습 나선 민주, 내부조사는 강선우만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a35a4c9e9089f5472acb766897b1a9895978e2aa34bd64b808cc2a3c690ab3" dmcf-pid="4xiBr6V7m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근 자신에 대한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히며 고개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1/nocut/20251231050337336jyvh.jpg" data-org-width="710" dmcf-mid="K5GkzCmj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nocut/20251231050337336jyv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근 자신에 대한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히며 고개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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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9594e533f5e0982d386849a96a7c83bd68495350b6b3a2ec9f13dcaf08efa69b" dmcf-pid="8MnbmPfzIa" dmcf-ptype="general">
           <br>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각종 특혜·비위 논란이 쏟아진 끝에 결국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자녀 취업 특혜, 쿠팡 회동, 국정감사 질의 대가 쪼개기 후원금 수수 등 여러 의혹이 있었지만, 1억 원의 공천 헌금이 언급된 강선우 의원과의 녹취 공개가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div>
          <p contents-hash="45a02937bdaecfef596d309bec1ea1fe74fdbd5622529762bc0aa1925c379649" dmcf-pid="6RLKsQ4qsg" dmcf-ptype="general">김 의원은 강 의원이 서울시의원 출마자에게 1억 원을 수수한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당이 강 의원에 대해서만 윤리감찰단 조사에 나서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p>
          <h3 contents-hash="04eb3c97dcd3aa3ffe15265323359484c6d8d7d533ab3d59d01526c1ac895fa2" dmcf-pid="Peo9Ox8Bwo" dmcf-ptype="h3">취임 200일 만에 불명예 사퇴</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9ba9eb4057dd22728f40f593249ab41d6b1ac03fdf1c9f7ece5395cf4ae9fb" dmcf-pid="Qdg2IM6bm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근 자신에 대한 논란과 관련 입장을 표명하며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윤창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1/nocut/20251231050338660dsuj.jpg" data-org-width="710" dmcf-mid="9vf5L70H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nocut/20251231050338660ds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근 자신에 대한 논란과 관련 입장을 표명하며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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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516fd27ffc4d2b67e7a218a78fe568e280e32a6c5db31cf36ac31a2e6271012" dmcf-pid="xJaVCRPKsn" dmcf-ptype="general">
           <br>김병기 의원이 30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의 한복판에 서 있는 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원내대표 직을 사퇴했다. 지난 6월 13일 이재명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지 200일 만이다.
          </div>
          <p contents-hash="c87308424d4048272a7efb47e508f461937b1ef67acad7f0448b432ef79609bc" dmcf-pid="yX3IfYvmIi" dmcf-ptype="general">애초에는 그가 원내대표 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김 의원은 논란 때마다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명 글을 올리거나, 제보자로 지목되는 전직 보좌직원과의 악연을 언급하는 등 사퇴보다 정면 돌파를 선택했었다.</p>
          <p contents-hash="392ccfb20473ae9c3f292334046fde0e33542c60c90f6185f289a1aeca996d70" dmcf-pid="WpBWRFZvEJ" dmcf-ptype="general">그가 마음을 돌린 배경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과 강선우 의원이 나눈 대화 녹취 공개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MBC는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 의원이, 자신의 지역 보좌관이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김 의원에게 토로하는 녹취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당시 지역구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다.</p>
          <p contents-hash="860cc1184b363702e630cecf501265a97751a59665a21d8f07f30d231de66c47" dmcf-pid="YUbYe35TId" dmcf-ptype="general">복수의 김병기 의원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30일에 전격적으로 사퇴를 결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입장 발표 전부터 거취에 대한 고민은 있었겠지만, 최종 결심은 최근에 이뤄졌다는 얘기다. 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도 "MBC 보도가 나오면서 사퇴를 최종 결심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p>
          <h3 contents-hash="d6736cb28dcb45b365427d6caf175e069eaf60daee73967823037265edc433d3" dmcf-pid="GuKGd01yme" dmcf-ptype="h3">與, 사태 수습 안간힘</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357ac57a835efee4c7866850f73a1f54a0f3e165211b73776704c4f4ffbf46" dmcf-pid="H79HJptWE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1/nocut/20251231050339951ysiz.jpg" data-org-width="710" dmcf-mid="2gTNpmEoI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nocut/20251231050339951ysi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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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a7511f036c9a59dff3f10df6b07675fa5cffa1ebf74102e0bc023c514f0ef35" dmcf-pid="Xz2XiUFYEM" dmcf-ptype="general">
           <br>김 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그가 원내대표 직을 내려놓으며 정치적 책임을 졌지만, 고소∙고발에 따른 경찰 수사가 이제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김 의원과 그 가족에 대한 고소∙고발장은 서울 동작경찰서∙영등포경찰서∙서초경찰서 등으로 각각 제출됐다. 이에 상급청인 서울경찰청이 사건을 직접 수사할 가능성도 전해졌다.
          </div>
          <p contents-hash="0b92eb3a2deb8a54075e9827aa8130323c18ca3948a5a59d7d87f38dc26ae46c" dmcf-pid="ZqVZnu3Gwx" dmcf-ptype="general">강 의원의 1억 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이 윤리감찰단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점은 또 다른 논란거리다. 정 대표는 강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 진상조사를 지시했지만, 해당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 의원은 이번에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p>
          <p contents-hash="f0294e433bc9e60c84936cd4abeebf31006301bb264e004dd35fe3d24c969705" dmcf-pid="5Bf5L70HOQ" dmcf-ptype="general">민주당 하헌기 전 상근부대변인은 SNS를 통해 "강선우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를 봤다. 불공정한 조치"라며 "그와 관련한 조사를 실시한다면 강선우 의원만 대상으로 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가 하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c414eed55bf9fefc6b3503ab2c4402b101c979e003ec244188a78407e2df4f51" dmcf-pid="1b41ozpXIP" dmcf-ptype="general">민주당은 원내 사령탑 공백을 재빨리 수습하려는 모습이다. 정청래 대표는 김 의원의 사퇴 당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다음 달 11일에 열릴 계획이다.</p>
          <p contents-hash="80fdd3de180c3b41fcd99a710d3708609cb81c2569eceb80e7426fff40e1ba3a" dmcf-pid="tVQ0jKztr6" dmcf-ptype="general">민주당 3선 중진 의원들도 같은 날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현 상황을 점검했다. 위성곤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원내대표가 사퇴하고 최근 여러 의원들의 개인적인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당이 좀 더 혁신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p>
          <div contents-hash="c35fec035af578173833f5801d8a6d94480a5b5b76f8ca4d7a35a3e389d6f057" dmcf-pid="FfxpA9qFs8"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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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8a9dc5f7b497214cf09591f73ab8ba27cba25666a44f67616fa3b04a62b6deb" dmcf-pid="34MUc2B3r4"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p>
          <p contents-hash="4a19f9c9b1d1076535e4b2415267ceceb77164a7c07c177fedd5179005cdda12" dmcf-pid="08RukVb0Ef" dmcf-ptype="general">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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