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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승 제물' 남아공, 깜짝 공격력 위협적이지만 뒷문은 허술

온카뱅크관리자

2025-12-30 17:3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12/30/0001927610_001_20251230173711171.jpg" alt="" />사진=연합뉴스/AP.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이자 1승 제물로 꼽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의외의 공격력을 뽐내며 경계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허점을 보이면서 우리 대표팀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비어 있는 동료를 찾아 정확한 패스로 득점을 돕고,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빠른 속도로 뛰어가 헤더로 골까지 넣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번리에서 뛰는 공격수 라일 포스터는 남아공의 에이스입니다. 「키 185cm의 건장한 체격에 빠른 발과 활동량까지 갖춘 포스터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남아공의 5골 중 4골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득점력과 연계도 좋은 포스터를 중심으로 공격이 이뤄지는 만큼 남아공의 기세를 잡으려면 포스터 봉쇄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반면 한번 흐름을 타면 몰아치는 공격진과는 달리 수비진은 허술함을 보였습니다. 「특히 뒷공간을 쉽게 내주면서 이번 대회 3경기에서 4골이나 허용했습니다. 홍명보호로선 손흥민, 이강인을 중심으로 뒷문을 집중 공략하는 게 필요한데, 남아공도 이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위고 브루스 / 남아공 축구대표팀 감독 - "몇 가지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우리 선수단의 수준도, 우리의 방식도 잊어선 안 됩니다."」 대회가 열리는 모로코 현지에 전력분석관을 보내 남아공의 정보를 샅샅이 모으는 대표팀. 월드컵 본선이 여섯 달도 안 남은 만큼 확실히 1승을 올릴 수 있는 모범답안을 찾는 것이 32강 진출의 지름길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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