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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재건축·재개발 수주 ‘50조 시대’…현대·삼성 양강이 40% ‘싹쓸이’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7 11:07: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해 48조294억원…역대 최대치<br>현대건설·삼성물산 ‘양강’ 체제<br>내년 수주규모 70~75조원 달할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ypS3caeyF">
          <p contents-hash="be056978d0c47165ed7612506716f5d333aee04d145adf7ce2e134c924b4679e" dmcf-pid="6v3htjoMht" dmcf-ptype="general">올해 대형 재건축·재개발 사업지들이 잇따라 시공사 선정에 나서며 10대 건설사 수주액이 50조원에 육박했다.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이다. 이중에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약 20조원을 합작하며 ‘양강 체제’를 굳혔다.</p>
          <p contents-hash="6d298b572992315c56b5d89d834fc83ae35b94c22bd3d3479cd02f216196a98b" dmcf-pid="PT0lFAgRv1" dmcf-ptype="general">2026년 정비사업 수주 시장규모 예상치는 70조~75조원으로 관측되며 건설사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3a5dedaa6f18f31210132266db1e471530ceb864739e302dc03e15402226577" dmcf-pid="QypS3caeC5" dmcf-ptype="general">28일 매일경제신문사가 국내 10대 건설사(시공능력평가 순서)들의 올해 재개발·재건축 수주액을 조사한 결과 48조 294억원에 달했다. 지난해(27조6608억원) 대비 73.6%나 늘어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cfd25ebb4a76165fe0a3d5748fba97b8092df85e50d8b197fc769c6eb77fec" dmcf-pid="xWUv0kNd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대건설의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중앙광장. 현대건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7/mk/20251227110001788msie.jpg" data-org-width="700" dmcf-mid="f6tXBOwal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7/mk/20251227110001788msi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대건설의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중앙광장. 현대건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21b5c05246001cbb69d3cb9f0ad546e83989d12974f547dad5d020c1498aa79" dmcf-pid="yMAPN70HWX" dmcf-ptype="general">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이 10조5105억원(11개 사업장)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도시정비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압구정 2구역, 개포주공 6·7단지, 장위 15구역 등 대형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컨소시엄 없이 따낸 영향이 컸다.
          </div>
          <p contents-hash="0edaab817ec0d790254875f43d0f97bf090027004bc36d8ec2807ad87bdab546" dmcf-pid="WRcQjzpXvH" dmcf-ptype="general">삼성물산은 올해 14건의 사업지를 맡아 9조2388억원을 수주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따낸 수주액만 19조7493억원에 달한다. 10대 건설사 전체 수주액 가운데 무려 41.1%나 차지했다.</p>
          <p contents-hash="caff60217a578e075d3bd7e1dcb2b6826fb4321be5ec345f109fafe4c9483a0b" dmcf-pid="YekxAqUZyG" dmcf-ptype="general">GS건설은 잠실우성 재건축, 상계5구역 재개발 등 10곳에서 6조3461억원을 수주했다. 포스코이앤씨도 성남 은행주공 등 7개 사업장서 5조9623억원 어치의 시공권을 따냈다. GS건설은 5성급 호텔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과 손잡고 자체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커뮤니티 시설에 호텔 체계를 갖춘 입주민 전용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한 커뮤니티 시설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360a3bd38ccd32c673f591bd47d3a9fe7ae0cb6103cc38a6d6af2dcf6b4a5a" dmcf-pid="GdEMcBu5W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조합에 제안한 ‘래미안 루미원’의 투시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7/mk/20251227110003057ihny.jpg" data-org-width="700" dmcf-mid="4BtI5anQv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7/mk/20251227110003057ihn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조합에 제안한 ‘래미안 루미원’의 투시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ad6bdd0f8aa10445149b6ab729a673953c1ceea38cff053f6265eb10841e68a" dmcf-pid="HJDRkb71yW" dmcf-ptype="general">
           이 밖에 HDC현대산업개발(4조1651억원), 대우건설(3조7727억원), DL이앤씨(3조6848억원), 롯데건설(3조3668억원) 등 10위권 건설사들 대부분 정비사업 수주 시장에서 선전했다.
          </div>
          <p contents-hash="205b376506c32882aee788a5eae27353b64926328d2947c81529c94b58616e0e" dmcf-pid="XgOnmfKply" dmcf-ptype="general">다만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을 키우고 있는 SK에코플랜트(9823억원)과 연초 중대재해 사고 여파를 겪었던 현대엔지니어링(수주 없음)은 지난해 대비 수주액이 감소했다.</p>
          <p contents-hash="5c653ecd86d9942014978146d0c3b89dc203122cd8b1e9a1327fb00ef4f9884f" dmcf-pid="ZaILs49UvT" dmcf-ptype="general">건설업계는 내년 정비사업 수주전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내 신규 택지 공급이 막힌 상황에서 재건축·재개발 수주를 빼면 사업 다각화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비업계에서 예상하는 2026년 수수 시장 규모는 70조~75조원에 달한다. 서울 압구정동·여의도·목동·성수동 등에서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서울 뿐 아니라 수도권·지방 대도시에서도 정비사업 수요가 꾸준히 늘어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수주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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