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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게 말이 돼?” 173cm·21세 장원영, 머라이어 캐리 떠올린 산타걸 레드카펫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5 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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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kAyACmjJV">
          <p contents-hash="69d4059c386a39d3c9578d052e57ec1a8b37f1958c94e9eb27170a901ad4ed6a" dmcf-pid="1EcWchsAJ2" dmcf-ptype="general">같은 크리스마스, 같은 레드카펫이었지만 장원영의 선택은 또렷했다. 아이브 장원영이 산타걸 콘셉트로 등장하며 글로벌 팝 아이콘들이 만들어온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K팝 무대 위로 끌어올렸다. 숫자로는 173cm, 나이로는 21세. 그러나 레드카펫 위에서 완성된 장면은 단순한 착장을 넘어 하나의 캐릭터에 가까웠다.</p>
          <p contents-hash="f9347069a8dd61cd4e166131f66d4f962f615b09e88155adb269c21511c2fafe" dmcf-pid="tDkYklOcn9" dmcf-ptype="general">2025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가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아이브 장원영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산타걸 콘셉트로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p>
          <p contents-hash="55a6da286eb654e28922c122d43f5660a07a8614573d03f6707e021df2059a1c" dmcf-pid="FwEGESIkLK" dmcf-ptype="general">장원영이 선택한 의상은 벨벳 질감의 레드 미니 드레스였다.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디자인에 화이트 퍼 트리밍을 더해 산타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완성했고, 가슴 중앙의 리본 디테일은 캐릭터성을 분명히 했다. 장식은 많지 않았지만 색과 소재만으로 계절감을 충분히 전달한 선택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d8590f07d6c831cce92f80914f83b15bd53e39dfe692291bc15c2251e639b9" dmcf-pid="3rDHDvCER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같은 크리스마스, 같은 레드카펫이었지만 장원영의 선택은 또렷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sports/20251225190906979prxf.png" data-org-width="640" dmcf-mid="WB6uvtXSd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sports/20251225190906979prxf.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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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크리스마스, 같은 레드카펫이었지만 장원영의 선택은 또렷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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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0089ac4a46e98703712e4e0c1958ce981b27667def1a4cdac77d5ff27abc6d" dmcf-pid="0mwXwThDd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sports/20251225190908313jkug.jpg" data-org-width="640" dmcf-mid="YlD3CXWId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sports/20251225190908313jku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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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sports/20251225190909636amio.jpg" data-org-width="640" dmcf-mid="Gz6mdcaee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sports/20251225190909636ami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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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sports/20251225190910990bxyn.jpg" data-org-width="640" dmcf-mid="HaO7TFZvd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sports/20251225190910990bxy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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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sports/20251225190912304eftk.png" data-org-width="640" dmcf-mid="Xe6A6Ld8R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sports/20251225190912304eftk.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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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sports/20251225190913606kfqb.jpg" data-org-width="640" dmcf-mid="ZCs1sYvm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sports/20251225190913606kfq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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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769e20095c48647030d9e79f617a1d6e598e83ffb5f41902df2c3194ea7ead9b" dmcf-pid="zwEGESIkiU" dmcf-ptype="general">
           눈에 띈 건 실루엣이었다. 173cm의 키를 바탕으로 허리선이 강조된 구조는 상체와 하체의 비율을 또렷하게 나눴다. 짧은 기장의 드레스와 대비되는 퍼 부츠는 다리를 잘라내기보다는 리듬감 있게 이어주는 역할을 했고, 전체적으로는 ‘귀엽다’보다는 ‘완성됐다’에 가까운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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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58ee1d0c04ffc0ccc71de05317d069b4c361963dcca7ca4d02fe05b78753569" dmcf-pid="qrDHDvCELp" dmcf-ptype="general">헤어와 메이크업은 과하지 않았다. 길게 내려온 스트레이트 헤어는 의상 자체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장치처럼 작동했고, 피부 톤을 살린 메이크업과 은은한 립 컬러는 산타 콘셉트를 부담 없이 소화하게 만들었다. 캐릭터를 앞세우되 얼굴을 가리지 않는 계산된 선택이었다.</p>
          <p contents-hash="9ab7616f16d51eb4905bf5c82e272dd5abdb48f72d0feb89f6d47465dba95b94" dmcf-pid="BmwXwThDd0" dmcf-ptype="general">이 장면이 인상적으로 읽힌 이유는 단순히 크리스마스 의상 때문만은 아니다. 해외 팝 신에서 머라이어 캐리, 아리아나 그란데가 각자의 방식으로 ‘크리스마스 아이콘’을 구축해온 것처럼, 장원영 역시 K팝 무대 위에서 산타걸이라는 이미지를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냈다. 흉내보다는 해석에 가까운 접근이었다.</p>
          <p contents-hash="d10552b4250a1baf05edbbb47dc31557ea074b0feb623dbbef06280d6ccad6f4" dmcf-pid="bsrZrylwd3" dmcf-ptype="general">같은 날 MC로 나선 안유진이 순백의 드레스로 정제된 이미지를 택한 것과 비교하면, 장원영의 선택은 더욱 또렷해진다. 같은 팀, 같은 키, 같은 무대였지만 한 명은 ‘캐릭터’를, 한 명은 ‘역할’을 입었다. 그 대비 속에서 장원영의 산타걸은 이벤트성 코스튬이 아닌 하나의 장면으로 남았다.</p>
          <p contents-hash="863de0dee7c3bb8c8b438ac5ce87adc304a9279cf9cb97b93554e39fb96ea7bd" dmcf-pid="KOm5mWSrMF" dmcf-ptype="general">숫자로만 보면 21세, 173cm. 그러나 레드카펫 위에서 장원영이 보여준 건 나이나 설정을 넘어선 완성도였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이미지 하나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이미 또 하나의 기록이었다.</p>
          <p contents-hash="2c0da84872ea0f9c77dab0d0b6b6313e2f5b89a8d265b2220b411635dd1d045d" dmcf-pid="9Is1sYvmJt"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cb090fe62e18d12de02e8311dc8a0b4842cbe01bccb4ecb8ce61c4bf017f38fc" dmcf-pid="2COtOGTsM1"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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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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