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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막 내려…이창욱,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챔피언 등극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4 13:24:00

<div style="border-top: 4px solid #002E6E;border-bottom: 1px solid #002E6E;font-weight: 700;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 30px 0;">20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 시즌 14만 8천 관중 동원하며 위상 입증</div> <table class="nbd_table"><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24/0001204643_001_20251224132417514.jpg" alt="" /></td></tr><tr><td>2025 시즌 챔피언 이창욱.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td></tr></table>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11월 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06년 출범 이후 2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 최대 모터스포츠 이벤트는 2025 시즌에도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06년 ‘코리아 GT 챔피언십(KGTC)’으로 출범했다. 2007년 CJ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CJ 슈퍼레이스’로 명칭을 변경했고, 이후 CJ O 슈퍼레이스, CJ Tving.com 슈퍼레이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등 CJ그룹 내 기업들이 돌아가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왔다. 2016년부터는 CJ대한통운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며 안정적인 후원 체제를 구축했고, 2024년부터는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단순 경기 운영을 넘어 특색 있는 이벤트로 관람객 경험을 확대해왔다. 2012년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처음 시도된 나이트 레이스는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상 유례없는 도전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15년부터는 인제 스피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화려한 조명과 음악, DJ 쇼가 어우러진 클럽 같은 분위기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고, 2023년에는 수도권인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사상 처음 나이트 레이스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리며, 아우디 R8 LMS컵,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등 해외 레이스 시리즈를 국내에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2018년부터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해 레이스, 드리프트, 짐카나, 에코랠리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와 유명 가수 콘서트를 결합한 종합 축제로 발전시켰다. 4월 개막전부터 11월 최종전까지 총 9라운드로 진행된 2025 시즌에는 약 130여 대의 차량이 출전했으며, 전체 시즌 약 14만 8천여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는 이창욱(금호 SLM)이 챔피언에 올랐다. 이창욱은 시즌 9라운드 중 5차례 우승을 기록하며 총 171점을 획득했고, 시즌 내내 포인트 선두를 유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1년의 공백 이후 복귀한 시즌임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적을 이어갔으며, 시즌 중 두 개의 서킷에서 코스 레코드를 경신하며 드라이버 기량과 팀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금호 SLM은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팀 챔피언십을 모두 석권하며 완벽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GTA 클래스에서는 정경훈(비트알엔디)이 클래스 역사상 최초의 8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시즌 초반 리타이어로 부진했으나 특유의 노련함으로 경쟁자들과의 접전 속에서도 정상 자리를 지켜냈다. 루키 드라이버 한재희(이고레이싱)는 7·8라운드 예선에서 코스 레코드를 연이어 경신하며 정원형(비트알엔디)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시즌 후반 GTA 클래스에 새로운 흐름을 더했다. GT4 클래스에서는 김화랑(오네 레이싱)이 시즌 5승을 기록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고, GTB 클래스에서는 이중훈(레퍼드레이싱)이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2연속 챔피언에 올랐으며, 알핀 클래스의 김정수와 LiSTA M 클래스의 김현수(자이언트 팩토리) 역시 시즌 정상에 서며 각 클래스별 경쟁 구도를 완성했다. 2025 시즌은 경기력뿐 아니라 관람 환경 측면에서도 변화를 보였다. 단체 관람석 ‘브루클린웍스존’과 현장 몰입도를 높인 ‘익사이팅존’이 새롭게 운영됐으며, 테이블 좌석인 ‘비어 라운지’를 신설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썸머 시즌 동안에는 무대 공연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돼 팬 경험을 확대했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2025 시즌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 시즌에는 경기 콘텐츠 고도화와 팬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자동차연맹(FIA) 산하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은 챔피언십 대회로서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산업적 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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