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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회적 예의 차원” 주장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김건희 특검 피의자 소환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3 21: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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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fUebjoMW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9e5bf97a4f55a6904725e23fdbcfb9c1c0e2d2ca1a5475bd7a48d6173a68cc" dmcf-pid="24udKAgRl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김건희 특검에 명품 가방 전달 관련 피의자로 소환됐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munhwa/20251223214634783gczv.jpg" data-org-width="640" dmcf-mid="KbVjQOwa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munhwa/20251223214634783gcz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김건희 특검에 명품 가방 전달 관련 피의자로 소환됐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4c756d38a3e17cf1493dd7c1c3daf034b32caa2dd5419a8477e213218f460b" dmcf-pid="V4udKAgRyM"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여자로 지목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p>
          <p contents-hash="1c03369c63dde16d82739c774af1009aa235529f52390e4b4700d32304c6a919" dmcf-pid="f87J9caeCx"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앞서 김 의원에게 16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요구했으나 김 의원은 응하지 않았다. 이후 양측이 다시 협의해 이날로 출석일자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bab9ed89098b05bfef3b1b580bddd0c0cb07cf365454643b28b9a42fc09d025b" dmcf-pid="46zi2kNdTQ" dmcf-ptype="general">이날 김 의원을 상대로 배우자 이 모 씨가 2023년 3월 김 여사에게 가방을 선물한 사실을 인지했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900bfbca1626696caf6387df0e669248ebeead59c286e522595a382321074b29" dmcf-pid="8PqnVEjJlP" dmcf-ptype="general">김 의원은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당선된 후 이 씨와 공모해 김 여사에게 시가 260만 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전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p>
          <p contents-hash="b652d5e187fe30d86220237d8acb1c9e9ed57e0db64817b77486bbf2f0f8f93f" dmcf-pid="6QBLfDAiT6"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지난달 6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클러치백과 함께 이 씨가 쓴 ‘감사 편지’를 발견했다.</p>
          <p contents-hash="106f0cde84f15e589364983ffb44cb3026481db822cf4eee0bbe0b2dbc03aa8a" dmcf-pid="Pxbo4wcnC8"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편지에 적힌 날짜를 토대로 김 여사에게 가방이 전달된 시점을 2023년 3월 17일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가 가방을 구매한 날은 하루 전인 3월 16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ebf20d07d002d0b164f28a687aabcabe5335b589901c81bb64087627dc2a6782" dmcf-pid="QMKg8rkLS4" dmcf-ptype="general">김 여사가 통일교 신도 2400여 명을 입당시켜 김 의원을 당 대표로 밀어준 데 대한 답례 차원에서 김 의원 부부가 가방을 선물했을 수 있다고 특검팀은 의심한다.</p>
          <p contents-hash="37aec50e4913944e8b9530a2ea76077735689b35b90f04412ea6cd6b94a5acd1" dmcf-pid="xR9a6mEoWf"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당초 이 씨만 피의자로 입건했다가 가방 결제 대금이 김 의원 계좌에서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하고 최근 함께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b28a30197a15aa477791c54a1ff717d4055bf2006533fd21f00e4d69936b09b1" dmcf-pid="yYs3SKzthV" dmcf-ptype="general">지난 17일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을 압수수색한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가방이 전달된 3월 17일 이 씨가 김 의원 사무실에 출입한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283527142f34b747965cfb18c101b21be2abfe78b1b9f0d42e8e1b3a2ee5352c" dmcf-pid="WCAGrptWC2" dmcf-ptype="general">이 씨가 김 여사에게 가방을 선물하기 직전 혹은 직후 남편을 만나러 사무실을 찾았다는 것인데, 특검팀은 이를 김 의원이 선물 사실을 인지한 정황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9af899ea68e9faff729e788e8e10cf4bfb7a4221b43040f37257dc2bbf3a00b3" dmcf-pid="YhcHmUFYW9" dmcf-ptype="general">김 의원은 이 씨가 김 여사에게 가방을 선물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으로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이 씨도 지난 5일 특검팀에 출석해 “남편은 선물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cfec1e51c4fad8d68e8f21c37d890272df96cfae4ef7cd30f2df0a149fbe26af" dmcf-pid="GlkXsu3GCK" dmcf-ptype="general">곽선미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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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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