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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카를로스 알카라스, 뉴욕의 상징을 몸에 새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3 21:49:00

- 그랜드슬램 처음 우승할 때마다 그 도시의 랜드마크를 몸에 새기며 추억<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23/0000012173_001_20251223215709728.jpg" alt="" />뉴욕의 랜드마크를 새기고 있는 카를로스 알카라스.</div>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우승할 때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문신을 새기는 자신만의 독특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6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알카라스는 2025년 US오픈 우승을 기념하여&#160;자신의 몸에 새긴&#160;문신을 공개했다. TennisTonic은 알카라스가&#160;지난 일요일, 뉴욕을 상징하는 브루클린 브리지와 자유의 여신상 타투를 새기는 장면을 공개했다.&#160;이 디자인은 그의 두 번째 US오픈 우승을 기념하는 것이며, 이미 파리(프랑스오픈)와 런던(윔블던) 우승을 기념해 새긴 타투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되었다고 보도했다.&#160; 알카라스는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할 때마다 해당 도시를 상징하는 문신을 새기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왼쪽 팔뚝에 뉴욕을 상징하는 두 랜드마크를&#160;미니멀한 라인 아트로 새겼다. 그는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야닉 시너(이탈리아)를 꺾은 직후, 뉴욕의 상징물을 문신으로 새기겠다고 팬들과&#160;약속한 바 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23/0000012173_002_20251223215709769.jpg" alt="" />팔뚝에 새겨져 있는 첫 US오픈 우승 기념일. GettyimagesKorea</div> 알카라스는 인터뷰에서 "매일 훈련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기에, 이런 특별한 순간들을 몸에 기록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160;이번 문신은 스페인 무르시아 출신의 유명 타투이스트 &#39;강가(Ganga)&#39;가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타이틀은 품에 안았지만 아직 호주오픈은 없다. 알카라스의 멜버른 최고 성적이&#160;8강일 정도로 인연이 없다. 내년 1월 호주오픈에서&#160;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를 꿈꾸는 알카라스는 호주오픈 우승 시 무엇을 새길 것이냐는 질문에 "캥거루가&#160;확실하다"고 이미 말했었다. 알카라스의 문신(바디 아트)은 그의 헤어스타일만큼이나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인디언 웰스 대회 때 &#39;23-4-25&#39;라는 숫자가 적힌&#160;문신을 하였는데 이 숫자는 그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lt;카를로스 알카라스 : 마이 웨이(Carlos Alcaraz: My Way)&gt;의 공개 날짜였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23/0000012173_003_20251223215709838.jpg" alt="" />발목에 새겨져 있는 에펠탑. GettyimagesKorea</div> 알카라스는 현재까지 총 6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몸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들이 새겨져 있다. 2022 US 오픈 : "11/09/22"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160;기록일 2023 윔블던 : 딸기(Strawberry) 윔블던의 상징&#160;간식 2024 프랑스오픈 : 에펠탑(Eiffel Tower)&#160;파리의 랜드마크 2025 US오픈 : 자유의 여신상 & 브루클린 브리지. 뉴욕에서의 두 번째 우승 기념 알카라스는 올해 71승 9패에 8개의 단식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계 랭킹 1위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160;&#160;이러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알카라스의 오프시즌은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코치와의 결별 소식으로 테니스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160;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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