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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원훈, 부모님 침대에 현금 깔더니 냉장고도 부내 “반찬 백화점서 구매”(냉부)[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2 05: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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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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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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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원훈, 성공 후 달라진 점…배달 주문 반찬도 플렉스'
 코미디언 김원훈의 냉장고에서 느껴지는 성공의 냄새가 두 MC 김성주, 안정환을 놀라게 했다. 
 12월 2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 52회에서는 김원훈,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원훈의 냉장고 속 재료들을 이용한 2025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김원훈은 잘되자마자 부모님에게 효도 플렉스를 한 사실을 자랑했다. 2022년 처음 잘되고 정산을 받자마자 부모님 차를 바꿔드리고 돈 침대를 선물했다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지폐가 가득 깔린 침대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원훈은 잘되고 나서 또 달라진 점이 있다며 "배달시킬 때 알뜰배달 없이 한집배달로 시킨다. 음식이 따뜻하니까. 소소하게 플렉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안정환과 김성주가 "냉장고가 기대된다", "성공한 냄새가, 트러플 냄새가 날 것 같다"며 기대한 김원훈의 냉장고는 생각 이상으로 풍족했다. 
 이중 김성주는 한칸을 차지한 각종 밑반찬은 보곤 탄성을 내지르더니 "백화점에서 사다 먹네. (하나에) 6,500원짜리다. 이것만 3만 원 된다"라고 전해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셰프들이 "백화점 반찬 진짜 비싼데"라고 수근거리자 김원훈은 "그 정도 아니다"라고 손사래, "가격이 붙어있는데 마감 때 사서 4팩에 12,000원이다. (아내와) 서로 일을 하다 보니 밑반찬은 웬만하면 사다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2025 챔피언 결정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으로 손종원과 박은영이 붙었다. 그리고 김밥, 된장국, 달걀말이로 구성된 손종원의 '엄마손 도시락'을 맛본 김원훈은 "확실히 다르다. 시중 판매 소고기김밥과 레벨이 다르다. 국은 너무 진하고 달걀말이는 너무 폭신폭신하다. 카스텔라 빵 같다. 저희 엄마 요리 너무 좋아하는데 이걸 먹으니 저희 엄마 정말 김밥 못 만드신다"며 국찬하다 못해 어머니 요리까지 디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은영의 요리도 만만치 않았다. 바삭한 식감까지 잡은 홍콩식 솥밥 요리도 김원훈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에 깊게 고민하던 김원훈이 "임종 직전 한 그릇으로는 이게 어울리는 것 같다"며 박은영의 손을 들어주면서 손종원은 2025 시즌 최종 5위가 됐다. 
 손종원의 요리에 완전 반한듯 했던 김원훈이기에 "완전 반전"이라는 반응이 나오자 김원훈은 "솥밥이 먹으면 먹을수록 너무 맛있고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더라. 밥이 너무 맛있었다. 밥의 식감 때문에 이 음식을 선택했다. 종원 셰프님 요리도 좋았지만 저희 엄마는 이렇게 요리를 잘하시지 않아서 크게 와닿지 않았다"고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맥주 안주'를 주제로 붙은 두 번째 대결에서는 박은영과 김풍의 대결이 성사됐다. 박은영은 김풍에게 3전 3승을 거둔 이력이 있고, 김풍은 맥주 안주 대결에서 2전 2승을 거둔 만큼 볼 만한 대결이었다. 
 완성된 박은영의 식빵 튀김, 큐브스테이크를 먹은 "이렇게 맛있는 거 처음 먹어본다. 최고다. 전 솥밥보다 이게 더 잘 맞다. 남녀노소가 다 좋아할 맛"이라고 극찬했다. 반면 김풍의 두 가지 소스를 곁들인 배추새우튀김은 "너무 신기한 조합이다. 맛있다기보다는 신기하다"는 다소 애매한 평을 받았다. 
 승자는 반전 없이 박은영이었다. 김원훈은 "박은영 셰프님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먹자마자 맥주가 당기는 맛"이라고 밝혔다. 박은영은 다음주 이수지의 냉장고 재료로 정호영과 붙게 됐다. 박은영이 파죽지세로 정호영, 최현석까지 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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