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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종합] 지드래곤, 대상 3관왕… '올타임 레전드' 존재감 입증한 MMA 2025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0 23:03: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 2025' 지드래곤 대상 3개 부문 수상, 총 7관왕 영예 지드래곤·박재범·지코·엑소, 2세대 아이돌 관록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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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드래곤이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17회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 2025')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MMA 2025'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hankooki/20251220230325391glsd.png" data-org-width="640" dmcf-mid="KlN7QlRfJ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hankooki/20251220230325391glsd.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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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이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17회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 2025')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MMA 202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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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3개의 대상을 휩쓸며 올타임 레전드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제17회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 2025')가 개최됐다. 'MMA'는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 투표, 전문가 심사를 바탕으로 한 해 동안의 음악 성과를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MMA 2025'의 메인 슬로건은 '플레이 더 모먼트(Play The Moment)'로 음악으로 연결되고 기록된 모든 순간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박재범, 10CM, 지코, 엑소, 우즈, 제니, 에스파, 아이브, 한로로,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플레이브, 엔시티 위시, 아일릿, 하츠투하츠, 키키, 올데이 프로젝트, 아이딧, 알파드라이브원 등 글로벌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슈퍼 루키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6zUcv4WIMh"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1294008b6d19c647b27db84860ba5910b75b8ad8ab8aac910e78db4bb64fcb7a" dmcf-pid="PJRGzAb0dC" dmcf-ptype="h3">지드래곤, 2025 주인공이었다</h3>
 시상식의 포문을 연 첫 수상자는 올해의 톱10에 이름을 올린 지드래곤이었다. 그는 밀리언스 톱10, 올해의 베스트 송 라이터, 베스트 솔로 남자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시상식의 첫 스타트로 이름이 불려 기분이 좋다"며 "베스트 솔로 남자는 처음 받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 내년에는 그룹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빅뱅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지드래곤은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 송까지 3개 대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되며 총 7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매년 특별한 시상식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올해가 가장 뜻깊게 기억될 것 같다"며 "상에 어울리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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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그룹 에스파가 'MMA 2025'에서 올해의 톱10을 수상했다. 'MMA 2025'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hankooki/20251220230326981nuod.png" data-org-width="640" dmcf-mid="92AuPhMV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hankooki/20251220230326981nuod.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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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에스파가 'MMA 2025'에서 올해의 톱10을 수상했다. 'MMA 202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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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3 contents-hash="f32feaff99e2a32afdd92a35aeea2bb1885435022a6da53b835bf75a6b902769" dmcf-pid="GF5LsBCEew" dmcf-ptype="h3">'열애설 이후 첫 공식석상' 윈터, 엑소 완전체·지드래곤 무대… MMA 2025 하이라이트</h3>
 그룹 아이브는 대세 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아이브는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선공개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 역주행 흥행에 성공한 'XOXZ'까지 연이어 히트를 기록했다. 장원영은 베스트 그룹 여자 수상 후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만으로도 감사한데 큰 상까지 주셔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에스파 역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열애설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멤버 윈터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수상 소감에서 윈터는 "데뷔 초 비대면 공연으로 무서움이 컸다"며 "이제는 팬들과 관객 앞에서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큰 에너지와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박재범, 지코, 엑소 완전체, 지드래곤 등 2세대 아이돌 출신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범은 자신이 설립한 모어비전 소속 보이그룹 롱샷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6년 만에 'MMA' 무대에 오른 엑소는 완전체 퍼포먼스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내년 완전체 컴백을 앞둔 엑소는 신곡 '백 잇 업(Back It Up)'을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으르렁' 무대로 관객과 후배 아티스트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대미를 장식한 지드래곤은 퍼포먼스와 음악적 완성도에 집중한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RH도쿄 팀과의 협업 무대는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다음은 'MMA 2025' 수상자 명단
 ▲올해의 아티스트: 지드래곤
 ▲올해의 앨범: 지드래곤 '위버맨쉬'
 ▲올해의 베스트송: '홈 스위트 홈' 
 ▲올해의 레코드: 제니 
 ▲올해의 신인: 올데이프로젝트, 하츠투하츠 
 ▲베스트 솔로 남자: 지드래곤
 ▲베스트 솔로 여자: 로제 
 ▲베스트 그룹 남자: 보이넥스트도어
 ▲베스트 그룹 여자: 아이브
 ▲베스트 OST: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베스트 뮤직 스타일: 10CM 올데이프로젝트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에스파
 ▲올해의 뮤직비디오: 키키 '아이두미'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 켄시 요네즈
 ▲재팬 페이보릿 아티스트 by 유넥스트: 보이넥스트도어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 라이즈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아일릿 
 ▲올해의 베스트송 라이터: 지드래곤
 ▲베스트 팝 아티스트: 에드 시런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아이딧
 ▲베스트 프로듀서: 지코
 ▲트랙제로 초이스: 한로로 
 ▲베리즈 글로벌 팬즈 초이스: 하츠투하츠
 ▲1theK 글로벌 아이콘: 키키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 엔씨티 위시
 ▲핫트렌드상: 우즈
 ▲올해의 톱10: 지드래곤 아이브 에스파 플레이브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엔시티위시 제니 임영웅 로제 
 ▲밀리언스 톱10: 아이브 제니 지드래곤 플레이브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로제 세븐틴 아이유 임영웅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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