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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세계 원유시장 공급이 넘쳐난다는데…팬데믹 이후 유가 최대 낙폭 우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0 11:27: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루 공급량 380만배럴 초과 전망<br>브렌트유 올해 들어 약 20% 급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uIXxm8BS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f1da5f2ce48c7729aad0320f392a941c3b1b947eca4cd088c8811436da0739" dmcf-pid="u7CZMs6b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mk/20251220112103243hxkh.jpg" data-org-width="700" dmcf-mid="xznN56Gh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mk/20251220112103243hxkh.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25724309ed3cc1b0a5326d37f51c6089c1edbe0d0fdb877513ec7a4404c14481" dmcf-pid="7zh5ROPKhg" dmcf-ptype="general">
           전 세계 원유 시장이 구조적인 공급 과잉 국면에 진입하면서 국제유가 하락세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div>
          <p contents-hash="fb5543e93caca962bf2c41b35a3da05c8830ac3ace7b9b8e817e380872031f35" dmcf-pid="zj9evBCECo" dmcf-ptype="general">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원유 공급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규 산유국 가이아나는 연일 유조선을 통해 원유를 수출하고 있으며, OPEC 3위 원유 생산국인 아랍에미리트(UAE)도 최근 수년 내 최대 수준의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산 원유까지 판로를 찾으면서 전 세계 해상에 떠 있는 원유 재고는 사상 최대인 13억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2ba8dfe9f9bd127bba400888dcc50787d71ab1ebb3a5e7a09c77410e016422f8" dmcf-pid="qA2dTbhDWL" dmcf-ptype="general">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 전 세계 원유 생산이 소비를 하루 평균 380만 배럴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원유 트레이더들 역시 내년 초 시장이 공급 과잉 상태에 놓일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06d41959bd8335884807fa86553671f2dcb461b934e74ebe114abe6677974e4" dmcf-pid="BcVJyKlwTn" dmcf-ptype="general">이 같은 공급 확대 속에서 유가는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가격은 올해 들어 약 20% 하락해 배럴당 6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연간 손실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약 1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66d5d20d90f5b53c2176cdcda92c59fa6ec5d1872a46e0b71411d39aa456c0" dmcf-pid="bkfiW9Sr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유 시추기 모형과 OPEC 로고.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mk/20251220112104591xvjr.jpg" data-org-width="500" dmcf-mid="p7Mj1PHl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mk/20251220112104591xvj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유 시추기 모형과 OPEC 로고.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0466be398516b166787a9f1ef7ab81a06b4ad69a1b4c9d3c0ab114de3f351b3" dmcf-pid="KE4nY2vmyJ" dmcf-ptype="general">
           전문가들은 유가가 올해 중반까지 배럴당 50달러대에서 머문 뒤 2026년 말에야 회복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단기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증가가 수요를 앞지르며 유가 하방 압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div>
          <p contents-hash="4d838619c04e9ed8b460d842583e48f75052e2859f38058e926bdfb3515d0c5a" dmcf-pid="9D8LGVTsyd" dmcf-ptype="general">산유국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원유 수출국의 재정 여건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1f8c8a05affe5cc4892139df7445c114236b7ffd6ae125d81757aeb3c45bb5e2" dmcf-pid="2w6oHfyOye" dmcf-ptype="general">사우디아라비아는 재정 균형을 위해 원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 안팎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부 OPEC+ 국가들은 100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30a1afd47bdd1d374ad562bd6298d1857b30e7a8fa4c3360b4887b2bbb00368" dmcf-pid="VrPgX4WIyR"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OPEC+는 2026년 1분기 추가 증산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시장에서는 공급 증가가 수요 회복을 계속 앞지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유가 약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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