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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돈은 사라졌고, 아들은 남았다…故 배삼룡 말년이 남긴 질문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9 2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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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87LJzOcdL">
          <p contents-hash="783f2922f21ffa77b11b22fb538431950c6e09c29131c9dd77b8d967ee2c6eaf" dmcf-pid="t6zoiqIkLn" dmcf-ptype="general">전성기는 화려했지만 마지막은 조용했다. 1세대 코미디언 故 배삼룡의 말년이 다시 조명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왜 비슷한 결말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남는다. 이는 개인의 잘못을 따지기보다, 준비되지 않았던 구조를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다.</p>
          <p contents-hash="092b5a8a88587c6441e324b59b73071340485a1783485b5ecf68bacba78f88e0" dmcf-pid="FPqgnBCEdi" dmcf-ptype="general">18일 MBN ‘특종세상’을 통해 공개된 배삼룡의 말년은 많은 이들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병원비조차 감당하지 못했고, 장례 역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치러졌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전성기 시절 개인 납세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수입을 올렸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대비는 더욱 컸다.</p>
          <p contents-hash="3556fa9983b5f10f2db2e72fbe377787dc209b6f6131c551a3107a78871458b8" dmcf-pid="3QBaLbhDLJ" dmcf-ptype="general">배삼룡의 아들 배동진은 방송에서 “아버지는 돈을 많이 버셨지만 남겨진 것은 없었다”며 “두 번째, 세 번째 결혼 생활 속에서 재산이 모두 소진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말년에는 재산 관리가 가족 외부로 넘어가며, 정작 치료와 장례를 앞두고는 아무런 대비가 남지 않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122e304bb4a817519575829ce80a6e4ffb0ac4c8e306c640fa520ae8aca2a3" dmcf-pid="0xbNoKlwe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특종세상’을 통해 공개된 배삼룡의 말년은 많은 이들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사진=MBN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213303629ddpu.png" data-org-width="640" dmcf-mid="Gt8vhnpX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213303629ddpu.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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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종세상’을 통해 공개된 배삼룡의 말년은 많은 이들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사진=MB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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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95ea527f3d46862593560ccc253e2061972029f2e3a7566020bde6ea7a245a" dmcf-pid="pMKjg9Sre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213304943yhox.png" data-org-width="640" dmcf-mid="HNuDc8YCJ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213304943yhox.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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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213306271ciqw.png" data-org-width="640" dmcf-mid="X4PWvg71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213306271ciqw.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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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213307615nyix.png" data-org-width="640" dmcf-mid="ZrBswxZvi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213307615nyix.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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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213308904iyeb.png" data-org-width="640" dmcf-mid="5EivhnpXd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213308904iyeb.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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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들의 증언 역시 안타까움을 더했다. 병원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장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경제적 부담이 컸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배삼룡이 생전에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는 점은, 개인사를 넘어 당시 연예계 전반의 구조적 한계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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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f53ed4bb782c9e3ed67ba0a62b150b348ab0f52394d371fda0b52af7da4e281" dmcf-pid="qL6rEPHleP" dmcf-ptype="general">배삼룡의 말년이 더욱 씁쓸하게 남는 이유는 단순히 재산의 행방 때문만은 아니다. 그를 지켜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그리고 노후를 대비할 구조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이 더 큰 질문으로 남는다.</p>
          <p contents-hash="29f6c48725a0974d2425f6f1b9bbf921acd0df4c2453a5438aa24ca9a0cdd098" dmcf-pid="BoPmDQXSM6" dmcf-ptype="general">1926년생인 배삼룡은 구봉서, 서영춘과 함께 1세대 코미디언 트로이카로 불리며 한국 슬랩스틱 코미디의 한 축을 이끌었다. ‘웃으면 복이 와요’ 등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준비되지 않은 말년이 있었다.</p>
          <p contents-hash="bf12666c8d1497fc6f017060f57f9ab1f57662d2e01e6e4de839ef9604986473" dmcf-pid="bgQswxZvM8" dmcf-ptype="general">전성기와 말년의 간극이 유독 크게 느껴지는 배삼룡의 이야기는, 과거 한 인물의 비극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지금의 연예계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스타의 삶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으로 남는다.</p>
          <p contents-hash="999fc62523c4b01f6a80e8f926fa454e8d69162676bec21ed3b8b9e968e6fb7c" dmcf-pid="KaxOrM5Te4"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7e6eadd595912c46128d528da7960386fc38988791936f6fd99ca08c162feee2" dmcf-pid="9NMImR1yif"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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