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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93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대공황기' 미국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9 15: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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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외전]
 ◀ 앵커 ▶
 공연계의 대목인 연말을 맞아 이번 주에도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대공황기를 맞은 1930년대의 미국과 일제강점기 1930년대의 경성의 이야기.
 팀 버튼의 이야기를 무대로 옮겨온 라이선스 뮤지컬까지, 임소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1930년대 경성.
 '히카루'라는 여류 작가의 유고집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들은 작가지망생 세훈은, 출간을 당장 중지해달라고 간청합니다.
 천재 소설가와 비밀에 싸인 그의 뮤즈 히카루의 숨겨진 이야기가 드러납니다.
 "난 그저 나의 다른 이름이었지만 이제 살아있는 사람인 거야."
 김유정과 이상 등 문인들의 모임 '구인회'를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 &lt;팬레터&gt;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김태형/뮤지컬 &lt;팬레터&gt; 연출]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저희는 확신을 하고 있기 때문에…"
 ***
 대공황이 닥친 1930년, 미국 텍사스.
 빈곤에 내몰린 두 청춘은 절박한 선택에 내몰립니다.
 영화 &lt;우리에게 내일은 없다&gt;로도 유명한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화에, 한국 뮤지컬 팬들이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을 입힌 뮤지컬 &lt;보니 앤 클라이드&gt;.
 새로워진 제작으로 11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옥주현/배우] "누구나 무모한 시절이 있고, 자신을 투영시킬 수 있는 좋은 메시지가 있는 극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100억 년간 이승과 저승 사이에 끼인 투명한 존재, 산 자가 그의 이름을 세 번 부르면 모두가 그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무대로 옮겨진 팀 버튼의 영화 &lt;비틀쥬스&gt;.
 현대와 빅토리아 시대를 오가는 살아 움직이는' 집과 거대한 모래벌레 인형 등 팀 버튼의 미장센을 무대에 구현했습니다.
 [김준수/배우] "귀엽고 약간 깜찍한 악동 같은 그런 이미지의 그러한 비틀쥬스로서 표현을 하려고."
 ***
 폐업 위기에 처한 구두공장을 물려받게 된 찰리.
 아름답고 유쾌한 드랙퀸, '롤라'로부터 새로운 영감을 얻고 남자가 신는 부츠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영국 노스햄스턴 구두 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각색한 라이선스 뮤지컬 &lt;킹키부츠&gt;도 연말, 화려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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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87003_367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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