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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실 옆' 군사법원 출석한 윤석열…계엄 장성들에 "미안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9 07: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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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e6890fa83afef460e4171fb1ee800fa718fee5408c7e29a28a2c46b006815b7" dmcf-pid="udYBiWnQOI"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12·3 비상계엄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번엔 군사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불과 1년 전엔 바로 옆 대통령실에서 집무를 봤었는데, 처한 상황이 완전히 극과 극으로 변했습니다. 더구나 어제는 윤 전 대통령의 생일이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contents-hash="80ab1c98f05e51d3c012bb5026fce9901d7c70ab494720d0485e0a13a641c18b" dmcf-pid="7JGbnYLxOO" dmcf-ptype="general">【 기자 】 호송 차량이 도착하고, 수척한 모습에 정장을 입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p>
          <p contents-hash="5cbcb6439368be35089c4764f5e68662ebfa173394741f2186a648d718089095" dmcf-pid="ziHKLGoMIs" dmcf-ptype="general">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 계엄 당시 주요 보직자들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섭니다.</p>
          <p contents-hash="4c2a3ab7dee0cbe3cdbc53276460e9805cc7da24b2d49bb598f0f9e201007a12" dmcf-pid="qnX9oHgRIm" dmcf-ptype="general">증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외엔 계엄 선포와 관련해 누구와도 사전에 논의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p>
          <p contents-hash="647f69fb3be26643b88bfab7ddf77be1adcb58cd0e56df552393a33dcef2ec49" dmcf-pid="BLZ2gXaeI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군 간부와 경찰 관계자들이 법정에 나오는 것을 보니 참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구치소로 돌아가 밤늦게까지 기도를 많이 했다"고 심정을 드러냈습니다.</p>
          <p contents-hash="67adaf2faa2fecff26e03f8c76204a77e2c7e928cf9d60674191e8ae93251c0f" dmcf-pid="bo5VaZNdww" dmcf-ptype="general">최근 방첩사에 대한 대규모 인사 조치와 개혁과 관련해선 "방첩사는 크게 관여한 게 없다"며 "국가안보의 핵심적인 기관들을 무력화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p>
          <p contents-hash="aadcbf6ff140c01ae9f30480ff72971cce26a5e4c4cf331c6be9f138e6c28489" dmcf-pid="Kg1fN5jJwD" dmcf-ptype="general">반면, 군 검찰과는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p>
          <p contents-hash="2fa5868739bb4d3f09876fdec70f4d391f4f32add07dffbd5996db8162517548" dmcf-pid="96h0QCx2mE" dmcf-ptype="general">검찰 측의 증인신문에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질문"이라며 답변을 거부했고, 위증으로 엮으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p>
          <p contents-hash="b6e6019085408b6dc51fbd5e14afd21ba1443314dc35de5767e8c032f483f14f" dmcf-pid="2PlpxhMVDk" dmcf-ptype="general">또, 검찰 측 질문에 "내가 내란의 우두머리로 기소된 사람이지, 내란 우두머리냐"고 반발하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331cd318950247aa61a1e25d92d17b19fc84093a2c8e0ce72c4d6ea4099e5eaf" dmcf-pid="VQSUMlRfwc" dmcf-ptype="general">공교롭게도 어제(18일) 출석한 군사법원은 과거 근무했던 대통령실과 불과 5분 남짓 거리입니다.</p>
          <p contents-hash="a7baa032a3546cc995a9a0e5937ac06c0610c43c8bdc8b5c3acca9fc114a3dbd" dmcf-pid="fxvuRSe4EA" dmcf-ptype="general">특히 65번째 생일까지 겹친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을 지지하는 청년들을 향한 성탄절 메시지도 내놨습니다.</p>
          <p contents-hash="2d9681187f69783c70ac1f71108f2e15287b691a9003fec94ab9553cf251ce5f" dmcf-pid="4MT7evd8Ej" dmcf-ptype="general">"저는 고난 속에 있지만 대한민국은 청년들이 보여준 희망을 얻었다"며 "자유와 정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깨어 일어난 청년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a04468dedd432276f81d9059af67291f70a8d789c4a7f58ea8af3faacd870e64" dmcf-pid="8RyzdTJ6IN" dmcf-ptype="general">▶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윤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청년들이 자녀처럼 느껴진다'며 '자녀에게 올바른 나라를 물려줘야 한다는 절박함에 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p>
          <p contents-hash="cf0d355735920816816b78f216095563a1a5f060daddf452b4fec22e61877e7a" dmcf-pid="6eWqJyiPsa" dmcf-ptype="general">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p>
          <p contents-hash="d1d44ce798048c8221913b5528ae389d720403bf7f920961dd5b3cce3e08fa9e" dmcf-pid="PdYBiWnQOg"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유영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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