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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재석 신원호에 속은 기분, 성보라와 다른 류혜영 실제 성격에 “말 많아”(식스센스)[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9 05: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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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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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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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 성보라 류혜영 캐릭터 붕괴에 얼마나 놀랐으면 신원호 PD 소환'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류혜영의 실제 성격에 당황해 신원호 PD를 소환했다. 
 12월 18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 시티투어2' 8회에서는 뭉툭즈 유재석, 지석진, 고경표, 미미가 허경환, 류혜영과 함께 강릉의 가짜 핫플레이스를 찾아 나섰다. 
 이날 류혜영이 게스트로 출격하자 유재석은 고경표, 류혜영도 오랜만에 만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고경표는 "저희 얼마 전 MT 다녀왔다.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0주년 MT. 눈물 콧물 많이 짰다. 10년 만에 감회에 젖어서"라며 오는 12월 19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허경환은 대체 무슨 인연으로 류혜영과 온 건지 궁금해했는데, 허경환 역시 연결고리는 고경표였다. 허경환은 지석진이 "얘가 은근히 발이 넓다"고 칭찬하자 "경표 1명 안다"고 답하더니 "전 '인싸'다. 집에만 있는다"라고 농담했다. 하지만 아무도 웃지 않으며 드립 실패했고, 유재석은 허경환이 "오프닝 토크가 안 풀리니까 잔땀이 쭉 올라왔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첫 번째로 방문한 핫플 후보는 '꼬막무침 피자'를 파는 곳이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의 사인과 사진이 눈을 사로잡았다. 사장님은 초창기에 장사가 안 돼 홍석천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며 이에 화답한 홍석천 덕에 빈 이태원 가게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 수 있었다고 미담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곳에서 류혜영의 추리력이 폭발했다. 류혜영은 "사장님 MBTI가 INTP실 거 같다. INTP인데 부지런한 INTP"라고 추측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류혜영이 이뒤로도 한참동안 MBTI 관련한 추리를 뽐내자 류혜영과 처음 실제로 만난 유재석은 '응팔' 속 성보라와는 사뭇 다른 류혜영에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카메라를 보더니 "원호야. 혜영이 말 무지하게 많은데?"라며 놀란 심경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당황스럽게도 두 번째 핫플 후보인 ''간 콩 티라미수 감자탕'을 파는 집에도 이원일의 사인과 사진이 있었다. 이번엔 홍석천의 사인은 없었다. 이원일이 해당 감자탕집이 핫플로 뜨고 난 후 일부러 따로 방문을 했었다고. 식센이들은 감자탕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이원일 방문 인증 사인 탓에 헷갈려했다. 
 세 번째 핫플 후보는 치즈로 덮인 장칼국수집으로 tvN '놀라운 토요일'에 나왔던 맛집이었다. 배우 하재숙, 박병은의 방문 인증 사인도 걸려있었다. 식센이들은 처음엔 의심했으나 맛을 보더니 "여긴 진짜 같다", "찾아와서 먹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다만 류혜영은 맛에는 납득하면서도 미술팀의 손길이 들어간 듯한 메뉴판을 의심했다. 
 세 핫플 후보를 전부 들른 유재석은 "오늘 미미랑 혜영이가 해라. 난 모르겠다"며 기권을 선언하더니 최근 미미의 촉이 좋다며 미미의 선택을 믿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첫 번째와 세 번째 핫플 후보를 의심하던 류혜영은 미미와 의견을 모아 첫 번째 가게를 가짜로 골랐다. 하지만 정답은 세 번째였다. 가게는 진짜였지만 메뉴가 가짜였다. 
 치즈로 덮인 '피장파장 장칼국수'는 김치피자탕수육을 최초로 만든 셰프가 만든 레시피였으며 류혜영이 의심한 대로 메뉴판은 제작진이 만들고 일부러 생활감을 준 것이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그걸 정확히 캐치했네"라며 류혜영의 추리력에 감탄했다. 식센이들은 또 제작진이 강릉에 올 만한 배우들에게 접촉해 사인 위조 허락을 받았다는 사실에 "이야"라며 말을 잃었다. 감성 글귀를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는 벌칙자로는 자승자박으로 미미가 당첨돼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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